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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옥자연, 서울대 출신…이홍내 "게임 센스 달라" (경이로운 귀환)

기사입력 2021.02.08 11:50 / 기사수정 2021.02.08 11:0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옥자연이 서울대 출신임이 알려진 가운데 김세정이 "내 학력도 나쁘지 않아"라고 말했다.

7일 방송된 tvN '경이로운 귀환'에는 OCN '경이로운 소문'의 주역인 조병규, 김세정, 안석환, 염혜란, 최광일, 옥자연, 이홍내, 정원창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숨은 악귀 찾기 게임'이 진행됐다. 노홍철은 "게임은 대결 구도가 있어야 하지 않냐"라며 조병규 팀과 이홍내 팀으로 멤버를 꾸릴 것을 제안했다. 이에 조병규는 "지적 수준을 봐도 되냐"라며 "(옥자연이) 악귀지만 서울대를 나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조병규는 첫 팀원으로 유준상을, 이홍내는 김세정을 뽑았다. 노홍철은 이홍내에게 "옥자연 씨를 뽑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하자 이홍내는 "학력과 게임 센스는 다르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세정은 "나도 그렇게 학력이 나쁘지 않다"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조병규는 안석환, 정원창, 최광일을 선택했고, 이홍내는 옥자연과 염혜란을 추가로 지목했다. 두 팀의 퀴즈 대결이 이어졌고 옥자연의 활약이 돋보였다. 악귀 중 '서묘' 역할을 맡은 옥자연은 경이로운 연기력을 선보였고, 마지막 악귀 재판에서 정체를 드러내 모든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옥자연은 게임 중 악귀 서묘로 활약, 악귀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승부욕 넘치는 옥자연의 모습이 극중 악귀의 모습과 대비되면서 모두가 박장대소했고, 이에 노홍철은 "이제 슬슬 성격이 나온다. 배운 사람이나 덜 배운 사람이나 똑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를 본 염혜란은 "괜히 서울대가 아니다. 이런 식으로 서울대 갔구나"라고, 조병규는 "인텔리, 가방끈 긴 사람이랑은 상대가 안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옥자연은 "저는 정말 한 게 없다. 조병규 씨가 지목한 사람을 따라만 갔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한편 옥자연은 서울대 미학과 출신으로 2012년 연극 '손님'으로 데뷔해 이후 영화 '밀정', '버닝', '인랑', '안시성'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는 '투깝스',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기름진 멜로'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경이로운 귀환’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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