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엄정화가 소녀시대 티파니, 수영과 디너 타임을 가졌다.
지난 5일 엄정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엄정화tv'에 '소녀시대 수영 티파니와 저녁 식사~ 사랑스러운 디너 타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엄정화는 "오늘 저희 집에 손님이 세 분 온다"라며 소속사 대표, 소녀시대 티파니, 수영을 소개했다. 엄정화는 집에 오는 손님들을 위해 직접 장을 보고 대접할 음식을 마련했다.
엄정화는 직접 만든 양념에 30분 동안 재운 닭봉을 오븐에 구우며 메인 요리를 만들었다. 함께 곁들일 된장찌개를 만들며 엄정화는 "할 줄 아는 메뉴가 한정돼있다"라고 요리 실력을 밝혔다.
이어 "오늘 하고 있는 메뉴가 완전 키토식 메뉴다. 친구들도 살 안 쪄서 좋고 저도 살 안 쪄서 좋고"라고 설명했다. 키토제닉은 탄수화물은 줄이고 지방은 높이는 저탄고지 방식의 다이어트 방법이다.
가장 먼저 엄정화의 집에 도착한 수영은 "오늘의 PD"라며 엄정화의 카메라를 들고 엄정화의 반려견 슈퍼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도착한 티파니도 슈퍼와 반갑게 인사 나눴다.
티파니는 자신이 먹어보고 맛있었던 만두를 사오며 "같이 먹어야죠"라고 우정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직접 준비한 식사 전 만두를 에피타이저로 먹기로 결정했다.
음식을 접시에 세팅하는 엄정화에게 수영은 "이렇게 개별로 나누면 설거지할 때 피곤하지 않겠냐. 물론 설거지는 제가 하고 갈 거지만. 원래 설거지는 손님이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엄정화는 "머신이 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썸네일을 찍으려던 엄정화에게 수영은 "썸네일도 아시냐"라며 "저는 따로 찍는 줄 몰랐다. 캡처해서 쓰는 건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엄정화에게 집들이 영상을 찍는 걸 추천했다.
엄정화는 "오늘 너무 신난다. 그냥 혹시나 하고 찍어봤는데 이렇게 빅 게스트가 왔다. 나 구독자 좀 늘겠는 걸?"이라며 좋아했다. 티파니는 "악플 달면 찾아갈 줄 알아요"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닭봉이 들어있는 오븐을 껐다고 착각한 엄정화는 닭봉 요리를 타 태워 속상해했다. 티파니, 수영은 그런 엄정화를 위로하며 화기애애한 식사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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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