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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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뭔데?" 박선주, 전유진 탈락 불똥? 악플 쇄도 (종합)[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2.07 12: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미스트롯2'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가수 박선주가 누리꾼들로부터 비난 받고 있다. 

최근 박선주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는 TV조선 '미스트롯2' 시청자들로 짐작되는 누리꾼들의 불만 섞인 댓글이 이어졌다. 박선주는 해당 댓글에 답글을 남기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선주는 현재 '미스트롯2'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박선주는 '미스트롯2' 예선전부터 냉철하고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호랑이 마스터'라 불리며 주목 받았다. 

박선주는 지난 1월 28일 방송에서도 평소의 톤을 유지하면서 무대를 심사했다. 이날 방송에는 '미스트롯2' 대국민 투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던 전유진의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 무대가 꾸며졌다. 이 무대를 본 박선주는 "전유진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나보다. 무대를 볼 때마다 갈 곳을 못 정하고 있는 느낌이 너무 든다. 재능도 중요하지만 무대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없으면 보여줄 수 없다. 이걸 바꿀 수 없다면 여기까지가 마지막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조마조마했다. 퍼포먼스보다 노래에 더 집중해야하지 않을까"라고 심사평을 남겼다. 

결과적으로 전유진은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최종 탈락했다. 전유진은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는 만큼 해당 결과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는 일부 팬들의 분노로 이어졌다. 이에 일부 팬들은 전유진의 무대를 심사한 박선주에게 불만을 표출했다. 

이들은 "인생을 살면서 타인에게 아픔을 주는 삶은 좋지 못하다" "당신이 뭔데 전유진을 평가하냐" "전유진 탈락은 누구 결정이냐" 등 항의성 댓글을 남기며 불만을 쏟아냈다. 이에 박선주는 "제가 모자라다" "불편드려 죄송하다" "심사 능력이 충분하지 않다 느끼고 있다" "최선을 다하려하고 있다" 등의 답글로 피드백을 남기고 있다. 

박선주를 응원하는 누리꾼들도 함께 설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 이들은 박선주 역시 '미스트롯2' 심사위원으로서 소신을 가지고 평가했을뿐이라며 무차별적인 비난과 공격을 지적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공개된 '미스트롯2' 준결승 진출자 14인의 명단에는 김다현, 김의영, 류원정, 진달래, 홍지윤, 별사랑, 김연지, 은가은, 윤태화, 황우림, 강혜연, 마리아, 허찬미, 김태연이 올랐다. 다만 과거 학폭 논란으로 진달래가 하차하게 되면서 양지은이 추가 합격하게 됐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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