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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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반인 재재, 받아쓰기서 '반전 실력'…키 "많이 쓰기만 했네"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1.02.06 20:32 / 기사수정 2021.02.06 20:4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케이팝 고인물' 재재가 '받아쓰기' 대결에서 반전 실력을 보였다.

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우리 동아리 들어올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그룹 아이즈원의 최예나와 '연반인' 재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멤버들은 티빙 첫 번째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에서 활약 중인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날 MC 붐은 “재재가 노래를 많이 알 것 같아서 제작진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에 재재는 “SM 노래만 많이 들었다. 저는 유영진과 켄지에게 반응하는 심장을 가졌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최예나는 ‘놀토’ 첫 출연 당시 남다른 촉을 자랑했다. 최예나는 “오늘 족집게처럼 제대로 뽑아보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첫 번째 음식인 한우 모둠 곱창을 두고 대결을 펼칠 가수는 90년대 여전사 베이비복스였다. 베이비복스의 곡 중에서도  'Change'로 받아쓰기를 진행하게 됐다. 이에 재재는 "현아 씨의 'Change'밖에 모른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생각지도 못했던 90년대 노래 선곡에 재재와 최예나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문제 구간을 들은 최예나는 "내가 뭘 들은 거지?"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내 받쓰와 문세윤의 받쓰를 합치면 식사를 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빼곡하게 적은 답을 공개했고 멤버들은 감탄했다.

촉이 좋다던 최예나는 "피리 소리가 많이 들렸다"며 물결만 가득한 답을 적었다. 반대로 모두의 기대를 받았던 재재는 빼곡하게 답을 적어냈다. 하지만 재재는 확실한 가사를 말하기 보다 화려한 부연 설명만 이어나갔다.

이에 키는 "많이 쓰기만 했다"며 웃었고 넉살 역시 "내용은 많지 않은데 빨려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뭐가 있는 것 마냥 동그라미 치고 줄을 친다. 내가 자주 써먹는 방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첫 받아쓰기 원샷은 박나래가 받아냈다. 멤버들은 글자 수 오픈 힌트와 곡 정보 힌트, 다시 듣기 찬스를 쓰며 2차 시도만에 정답을 맞춰 한우 모둠 곱창을 먹을 수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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