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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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정 "연기 경력만 15년...아이돌 '파파야' 비주얼 멤버로 데뷔"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1.02.05 20:5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배우 강세정이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 일화를 밝혔다.

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그룹 파파야 출신 배우 강세정이 인왕산 맛집 탐방에 나섰다.

허영만은 "그동안 키가 큰 사람들만 출연했는데, 아담한 분을 만나서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강세정을 반겼다. 강세정은 "먹는 걸 엄청 좋아한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처음 찾은 맛집은 초밥집이었다. 초밥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강세정은 그렇다고 대답하며 "일본에서 잠깐 유학생활을 했었는데,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맛있고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허영만은 강세정에게 연기 경력에 대해 물었다. 강세정은 "연기 생활만 따지면 약 15년 정도 됐다. 가끔 내 나이도 잊어버린다"고 말했다. 또한 "원래 전에 가수를 했었다. 아이돌 그룹을 했었다"고 데뷔 계기를 밝혔다.



그룹 파파야로 데뷔했던 강세정은 "엄정화 언니 매니저를 하고 있던 분께 가수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원래 노래를 잘하는 편이었냐"고 물었고, 강세정은 그렇지 못하다고 고백하며 "제 입으로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비주얼 담당이었다"고 대답했다.

허영만은 "가수 하다가 연기 하려면 끼가 있어야 하는데, 스스로 생각하기에 그 정도의 끼가 있다고 생각하냐"고 묻기도 했다. 강세정은 "아니다. 가수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연기는 노력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이번에 출연한 드라마 '기막힌 유산' 같은 경우, 초보 정형사로 나왔다. 도축장에서 직접 발골을 체험했다. 원래는 소로 해야 되는데 돼지로 했다. 돼지가 조금 더 싸니까"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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