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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슬럼프 고백→'판타집' 만족도 최상…♥이광수 언급엔 웃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04 06:53 / 기사수정 2021.02.04 01: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나의 판타집' 이선빈이 슬럼프를 고백한 가운데, 연인 이광수가 언급되자 당황했다.

3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 5회에서는 이선빈, 박기웅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이선빈은 19살 때부터 서울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선빈은 "연습생을 하면서 천안에서 다닐 여건이 안 돼서 지하실 연습실에서 지냈다"라며 연습실과 찜질방에서 각각 1년 반씩 지냈다고 밝혔다.

현재 이선빈은 성동구에서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고. 이어 이선빈의 집이 공개됐다. 이선빈은 일어나서 햇살 대신 조명만을 켠 채 어두운 방 안에 있었다. 이선빈은 "초반엔 아파트로 처음 온 거고, 집도 넓어져서 만족스러웠다. 외향적이었던 제가 점점 집순이로 변했다"라고 밝혔다. 이선빈은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집에서도 쉬는 게 쉬는 것 같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동선이 짧아지고, 집에서 뭘 하지 않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선빈은 작품을 촬영하면서 슬럼프가 왔다고 고백했다. 이선빈은 "친구들이 연락해도 무시하고. 최근이 부재중 전화가 가장 많이 쌓여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선빈은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하게 쉬고 싶다"란 바람을 전했다.


이선빈은 사전 미팅에서 "사진 보여드려도 되냐"라며 적극적으로 원하는 집을 보여주었다. 이선빈은 "전 사심 100%다. 촬영이라고 포장해서 내가 내 사심을 채울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선빈은 시크릿 플레이스 같은 중정, 햇살이 들어오는 침실, 콘셉트가 다른 방들을 원했다. 그리고 놀러 올 친구들을 위해 너무 멀지 않은 곳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선빈이 "지금도 방마다 콘셉트를 다르게 해놓았다"라고 하자 장성규는 "층고도 높아야 할 것 같다. 190cm 이상 되시는 분들이 올 수 있으니까"라면서 이선빈의 남자친구인 이광수의 큰 키를 간접적으로 말해 이선빈을 당황케 했다. 앞서 장성규는 소중한 누군가와 같이 살 집을 원한다는 이선빈에게 "혹시 같이 살 분이 키가 크냐"라고 물었고, 이선빈은 "키 큰 사람도 있다"라며 웃었다.

이선빈은 판타집에 들어서자마자 감탄했다. 사계절을 품은 마당을 지나 집 안으로 들어가자 실내정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중정을 발견한 이선빈은 "내가 원했던 게 이거야"라고 기뻐했다. 이선빈은 "사실 제가 설레발을 떨었던 이유는 불가능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판타집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기웅은 6년째 같이 살고 있다는 친동생 박기승을 최초로 공개했다. 박기승은 닮은꼴로 태양, 손호영, 이민우, 박형식 등을 꼽기도. 박기웅 형제는 음악감상 하우스, 도자기 하우스 등 예술적인 영감을 주는 집을 원했다. 두 사람이 원하던 것처럼 판타집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공간 활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연신 감탄했고, 박기웅은 특히 음악감상실을 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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