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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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 문근영, "매리가 생각하는 결혼 조건은"

기사입력 2010.11.29 22:27 / 기사수정 2010.11.29 22:27

여명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매리'역의 문근영이 '매리의 결혼관'에 대한 자신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KBS 2TV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홍석구 연출, 인은아 극본)에서 뜻하지 않은 이중 가상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매리역의 문근영은 극중 매리가 생각하는 결혼 조건은 '인간미와 진실성' 이라고 말했다.

문근영은 "매리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는 무결이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 같다. 아직 정인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별로 보지 못했기 때문" 이라며,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무결이 좀 더 인간적으로 다가왔고 사람냄새가 났다고 느낄 것 같다" 고 밝혔다.

또한, 문근영은 "매리와 나는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나도 조건이나 보이는 부분보다는 사람을 알고, 그 사람이 좋았을 때 매력을 느끼게 된다. 이 사람이 얼마만큼 나한테 인간적으로 다가오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며, "매리가 의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도 진실성과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밤 방영되는 6화에서 매리는 무결의 집에서 신혼부부 같은 소소한 일상을 보내며 무결에게 만들어 주기로 했던 장갑을 완성하고 기뻐한다. 자신도 모르게 무결과의 시간에 익숙해지는 매리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그려질 예정이다.

KBS 2TV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 6화는 29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와이트리 미디어]

여명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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