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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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X조영수X박선주, ‘극과 극' 심사평 (미스트롯2)

기사입력 2021.02.03 15:44 / 기사수정 2021.02.03 15:44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미스트롯2’ 장윤정, 조영수, 박선주가 ‘극과 극 반응’을 내놓아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4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2’ 8회에서는 대망의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라운드 2차전 ‘에이스전’이 개막, 1차전 ‘메들리 팀미션’ 때와는 또 다른 양상이 펼쳐지는 대반전 드라마를 선사한다.

먼저 장윤정은 한 참가자의 노래를 들은 후 “물안개가 낀 호숫가 별장에서 커피를 마시듯, 아주 향기 있는 노래”라는 감성이 터지는 심사평과 함께 “부담이 컸을 텐데, 역시는 역시다”라며 독려와 극찬을 함께 전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하지만 이어 마이크를 쥔 박선주가 “조금은 죄송한 말씀이지만”이라고 운을 떼더니, “만족스럽지 못한 무대였고, 아쉬웠다”는 전혀 다른 심사평을 내놓아 현장을 긴장감으로 뒤덮었다.

또한 박선주는 다른 참가자의 무대를 본 후에도 “솔직히 노래하는 내내 안타까울 정도로, 본인의 페이스를 완전히 잃었다”고 직설해 또 한 번의 매서운 칼바람을 불게 만들었던 터. 날카로운 눈썰미와 뛰어난 통찰력으로 매번 정확한 심사평을 내놓았던 장윤정, 박선주 마스터의 유례없는 ‘극과 극 평가’를 이끌어낸 역대급 호불호 무대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가하면 조영수와 박선주의 ‘프로듀서 본능’을 일깨운 참가자가 등장, 때 아닌 영입 경쟁이 일어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조영수가 “마스터를 하면서 처음으로, 이 분에게 어떤 곡을 써 드려야 하지 그림이 그려졌다”는 찬사를 내놓자, 박선주 가 이에 질세라 “조영수 씨가 노래를 쓴다니 나는 가사를 쓰겠다”고 맞받아쳤던 것.

장윤정 또한 “이 무대가 결승 무대였다면 바로 진”이라고 말해 대기실의 모든 참가자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었다. “K-트롯을 일으킨 트롯 여제를 찾겠다는 여정의 해답이 된 것 같다”는 극찬 중 극찬을 내뱉게 만든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또한 살아남는 자와 돌아가게 되는 자는 누가 될 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스트롯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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