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첫 야생 퀴즈에서 식재료를 하나도 획득하지 못 했던 양세찬이 저녁에 1등을 기록했다.
2일 방송된 MBN '와일드 와일드 퀴즈'(이하 '와와퀴')에서는 야생 속에서 첫 끼니를 해결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6명의 멤버들은 점심 식재료를 건 '신비한 야생 퀴즈'에 도전했다. 핑크색 꽃 사진을 본 박세리는 처음부터 당당하게 "몇 글자냐"며 힌트를 요구했다. 양세찬은 "성남의 유명한 시장"이라는 힌트에 정답 '모란'을 맞혔다. 양세찬은 송이버섯을 식재료로 골랐다.
두 번째 퀴즈는 동물에 대한 퀴즈였다. 갈피를 못 잡는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여자 가수"라는 힌트를 줬다. 이수근은 '담비'로 정답을 맞히며 달걀을 회득했다.
각자 식재료를 탐내는 멤버들에 제작진은 '뺏기' 퀴즈를 제안했다. '외뿔장수풍뎅이'를 맞힌 박세리는 양세찬에게 송이버섯을 뺏어왔다. 박세리가 뺏어온 송이를 다시 이수근이 뺏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각자 구한 식재료로 첫 끼니를 해결했다. 이수근은 송이버섯과 김치를 함께 볶아 '와와퀴' 첫 음식을 완성했다. 요리 초보 이진호는 간장 감자볶음, 감자밥을 만들었다.
이혜성은 배추, 참나물로 겉절이&섞박지를 완성했다. 밥굽남은 더덕&대파구이를 만들며 요리 실력을 인증했다. 탄 것 같았던 대파를 껍질을 벗겨내고 고추장을 찍어먹으며 부러움을 샀다.
박세리는 통 큰 수제비를 만들어 빈속을 따뜻하게 채웠다. 박세리는 "나 반죽 의외로 잘했다"라며 자찬했다.
식재료를 하나도 획득하지 못 한 양세찬은 멤버들이 남긴 재료로 국을 만들어 멤버들과 교환을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못 했다. 양세찬은 "어느 정도는 딴 데서는 준다. 어쩜 그렇게 다들 냉정하던지"라며 서운해했다.
식사를 마친 밥굽남, 박세리, 이혜성은 저녁을 대비해 화덕을 만들었다. 가마솥 화덕과 솥뚜껑 화덕을 만든 세 사람은 뗄감을 넣어 화력 테스트를 하며 '불멍'을 즐겼다.
이어 저녁 식재료 퀴즈에서 제작진은 지리산 흑돼지를 특식 재료로 준비했다. 밥굽남은 통으로 있는 돼지의 부위를 설명하며 직접 정형을 하고, 고기를 등수별로 배분했다.
점심에 식재료를 하나도 획득하지 못 한 양세찬은 "어떻게든 이를 악물고 눈치 안 보고 나 살아야겠다. 내가 어떻게든 음식을 얻어서 이들을 놀려야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노래 가사를 맞히는 퀴즈에는 블랙핑크의 '불장난'이 라면 4봉지를 건 연습 문제로 출제됐다. 정답을 맞힌 박세리에게 이수근은 "춤춰야 된다"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본 게임 첫 퀴즈는 소녀시대의 'GEE'였다. 양세찬이 정답을 맞히며 돈마호크, 삼겹살, 갈매기살을 획득했다. 1등을 한 양세찬은 "배춧국 먹던 예전의 내가 아니다"라며 으스댔다.
2등 이진호는 삼겹살 2덩이와 마늘, 3등 밥굽남은 산겹살, 안심, 치즈를 골라가져갔다.
영탁의 히트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나오자 박세리는 "안 들어봤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가장 먼저 정답을 외친 이진호에게 제작진은 발음으로 트집을 잡았다. 이에 박세리가 바로 나와 이진호의 정답을 가로챘다.
낮에 직접 만들었던 화덕에 고기를 구워 저녁을 만들었다. 이수근, 이혜성은 저녁 퀴즈에서 퀴즈를 맞히지 못 해 낮에 먹었던 식재료로 저녁을 해결해야 됐다.
양세찬은 고기를 먹기 전에 멤버들에게 보여주며 자랑했다. 밥굽남은 양세찬의 고기에 치즈를 올려주며 맛의 풍미를 높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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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