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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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딸 아윤이 위해 아기 7첩 반상...이영자도 인정한 '폭풍 먹방'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1.01.29 23:2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정아가 딸 아윤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은 '김치'를 주제로 한 21번째 메뉴 개발 대결을 담았다. 21개월 딸 아윤이 엄마 박정아가 출연했다.

박정아는 "오랜만에 나와서 일탈을 하는 듯한 느낌이다. 아이와 있어도 행복하지만, 빨리 잤으면 좋겠다"라고 현실 엄마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정아의 찐육아 일상이 담겼다. 아윤이는 남다른 발음과 애교로 스튜디오 패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사한 지 100일도 안 된 박정아의 집이 공개되기도 했다.

박정아는 고양이 세수를 하고 주방 서랍에서 화장수를 꺼내 사용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화장대에 앉을 시간이 없어 각종 양념장 사이에 화장품을 넣어 놓은 것이다. 이영자는 "우리가 알던 정아는 어디 가고 엄마 정아만 있다"고 감탄했다.

박정아는 "나를 잠깐 내려놓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는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정아라는 사람보다 아윤이 엄마로 내려놔도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정아는 요리 아이템으로 밥솥 칸막이를 사용했다.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밥을 요리하기 위한 프로 엄마의 스킬이었다. 박정아는 "아기 보면서 요리하는 건 정말 힘들다"고 토로했다.

박정아는 밥뿐만 아니라 모든 요리를 한번에 만드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 맞춤 기름 현미유와 아이 케첩과 아이 버터를 이용한 저염식이 주 식단이었다. 또한 아윤이를 한손에 안은 채 한손으로 능숙하게 요리에 전념했다.

아윤이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빠들 보고 싶다"는 말에 무대 영상을 틀어주자, 손뼉을 치고 몸을 들썩이며 춤을 선보였다.

아윤이는 나이를 방불케하는 폭풍 먹방으로 스튜디오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경규는 "21개월이면 엄마가 떠먹여 줘야 할 나이인데 스스로 밥 먹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고, 도경완은 "아윤이는 '밥 먹는다'는 말보다 '식사하신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가 "제자로 삼고 싶다"고 탐낼 정도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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