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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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도가 튼 게임 방해…지석진 애드리브 폭발 '폭소' (런닝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25 07:00 / 기사수정 2021.01.25 00:3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지석진의 게임을 방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불타는 18 어게인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선도부(유재석, 이광수, 김보성), 밴드부(송지효, 하하, 양세찬), 댄스부(지석진, 김종국, 전소민, 데프콘)는 런닝고 최고의 서클이 되기 위해 대결을 펼쳤다. 1교시는 도덕 시간으로, 의리 있는 딸기 쪼개기 게임이 시작됐다. 댄스부 첫 순서였던 데프콘은 밴드부의 공격에 박자를 못 맞추고 무너졌다. 김종국은 "1박 2일에서 안 했냐"라고 타박했고, 데프콘은 "안 했다. 그냥 오락기 갖다주면 안 되냐"라고 밝혔다.

지석진은 데프콘과 자리를 교체, 첫 순서로 왔다. 유재석이 "이걸 그렇게 못하냐"라고 하자 지석진은 "난 잘했다네"라며 딸기 게임을 시작하려 했다. 지석진이 "딸기가 좋아"라고 도입부를 말하자 유재석은 갑자기 박자에 맞춰 "왜 좋아"라고 물었다. 당황한 지석진은 잠시 생각을 하다가 "달고, 맛있고"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치지 않고 "사과는 어때?", "포도는 어때?"라고 물었고, 지석진은 "사과는 맛있지만 비싸", "포도는 씨가 싫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보던 하하는 "샤인 머스캣은 어때?"라고 물었고, 지석진은 "비싸"라고 응수했다. 유재석이 "즙으로 짜먹으면 어때"라며 질문을 변주하자 지석진은 "기계가 있어야지. 기계 사려면 5만 원. 노 머니. 돈이 없지. 그냥 딸기 먹을래"라며 다시 게임을 시작하려 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끈질기게 "사과는 어때?", "키위는 어때?"라며 게임을 방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네 개에 만 원. 세일할 땐 여섯 개에 만 원"이라고 창작했다. 양세찬, 하하는 "왜 세일할 때 더 비싸냐"라며 셈을 하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석진의 주식 사정을 폭로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지석진을 가만히 보다 웃으며 "주식 다 오르는데 석진이 형 것만 안 오르더라"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왜 그런지 모르겠다. 이해를 못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 김보성은 배신했던 이광수를 응징하기 위해 선도부 서클비를 가져갔다. 그 결과 유재석은 전교 1등을 했고, 이광수, 지석진, 김종국이 최종 벌칙으로 반성문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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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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