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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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해결사 라스칼!' 젠지, 몰래 바론 성공으로 '1세트 역전' [LCK]

기사입력 2021.01.24 21:2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젠지가 대 역전승을 해냈다.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젠지 대 한화생명의 1라운드 2주차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선발로 나왔고 한화생명은 '모건' 박기태, '아서' 박미르,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뷔스타' 오효성이 등장했다. 

1세트에서 젠지는 아칼리, 그레이브즈, 신드라, 카이사, 레오나를 픽했다. 한화생명은 케넨, 올라프, 갈리오, 칼리스타, 세트를 픽했다. 

3분 봇에서 3대 3 싸움이 펼쳐졌다. 먼저 젠지가 물었지만 한화의 반격이 거셌고 여기서 한화가 3킬을 기록했다.

9분 아서가 먼저 전령을 쳤고 클리드가 이를 봤지만 포기했다. 10분 아서는 봇 주도권을 활용해 첫 바다용까지 획득했다.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한 한화생명이 게임의 흐름을 잡았다.

12분 뷔스타는 용쪽 시야를 잡고 있던 라이프를 캐치했고 데프트가 킬을 먹었다. 15분 두 번째 대지용 출현 전, 한화생명이 깊게 들어온 젠지를 덮쳤고 비디디와 라이프를 잡았다. 한타를 이긴 한화생명은 손쉽게 두 번째 용을 챙겼다.

16분 봇에서 합류 싸움이 펼쳐졌고 한타를 설계한 젠지가 잘 큰 데프트와 뷔스타를 잡아냈다. 일격을 당했지만 18분 한화생명이 두 번째 전령까지 차지했다.

21분 한화생명은 미드에 전령을 풀며 1차를 압박했다. 이어 세 번째 바람용이 나왔고 양 팀 모두 용에 집중했다. 견제 싸움이 열린 가운데 용은 한화생명이 챙겼다. 젠지는 용을 내주는 대신에 한타를 대승하며 킬 스코어를 맞췄다. 

27분 영혼이 걸린 바람용이 출현했다. 두 정글 간의 강타 싸움에서 클리드가 이겼지만 이어진 한타에서는 한화생명이 대승을 거뒀다.

30분 한화생명은 라이프를 끊어내며 바론을 유도했다. 31분 젠지는 바론을 틀어막고 미드 2차를 날렸다. 이후 젠지는 몰래 바론을 성공하며 게임 흐름을 바꿨다. 

32분 다섯번째 용타임, 젠지가 용은 물론 한타에서도 대승 그대로 게임을 잡아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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