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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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자연분만 후 피바다"…'곧 출산' 박은영 깜짝 (서현진티비)[종합]

기사입력 2021.01.20 06: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서현진이 예비 엄마 박은영에게 출산과 육아 관련 꿀팁을 전수했다. 

서현진은 개인 유튜브 채널 서현진티비를 통해 지난 15일 "다시 출산하면 절대 안 할 3가지(ft. 엉또엄마 박은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과 함께 "곧 엄마가 될 은영이와 함께 써본 출산 후기. 출산 방법부터 모유수유, 산후 조리까지. 다시 출산하면 이런 건 좀 안할텐데 싶은 것들이 몇 가지 있어요. 곧 출산을 앞둔 예비맘님들께 이 영상이 꼭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무리 힘들어도 출산은 축복이라는 거, 아기를 키우면서 새록새록 느낀답니다. 모든 엄빠들 오늘도 육아 화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영상에서 서현진은 유튜브 구독자 수가 늘지 않아 고민하는 박은영에게 "비장의 무기가 있지 않냐"면서 출산 콘텐츠를 만들어보라고 추천했다. 

박은영은 서현진에게 출산 과정을 질문했고, 서현진은 "예정일 전날까지도 아무 미동이 없었다. 원래 애기가 훅 내려와야하는데 둥둥 떠있었다.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도 안 내려왔다. 예정일 지날 때까지 기다리면 무조건 제왕절개라고 해서 유도분만을 먼저 하기로 했다"고 답하며 당시를 떠올렸다.

서현진은 자연분만을 위해 노력한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그는 "다 수영 때문이다. 수영을 하러 갔는데 임산부들이 자연분만을 하고 싶어서 온 거다. 나라고 못할 게 뭐가 있나? 싶더라. 내가 유도분만을 해서 낳긴 했지만 너무 고생했다. 아기 낳고 혼자 회복실에 누워있는데 갑자기 밑에서 뭐가 훅 나오더라. 내장이 쑥 빠지는 느낌? 그때부터 쇼크가 왔다. 혈압이 확 떨어져서 눈 앞이 하얘졌다. 일주일 동안 시체처럼 누워있었다"고 털어놨다. 

서현진은 두 번째로 모유수유를 꼽았다. 그는 "모유가 펑펑 나오면 6개월 정도 먹으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이를 듣던 박은영이 자신의 계획을 말하자 서현진은 "다 해봐라. 해보고 그 방법을 공유해주면 진짜 최고다. 왜냐하면 엄마들이 다 너무 걱정이다"며 또 한 번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현진은 "산후 도우미를 믿고 푹 쉴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에서 이모님이랑 입주 이모님이 계셨는데 정말 모신 것 같다. 아기가 조금만 울어도 무슨 일인지 달려갔다"면서 당시 지나치게 예민했던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서현진의 말을 들은 박은영은 "아직 뱃속에 있으니까 단호해야지 하는데 막상 눈앞에 보이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면서 출산 후 생길 일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서현진티비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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