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15일 "김원중이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원중은 작년 12월 소아암 환자를 위해 1년 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잘라 기부했다. 롯데는 "김원중이 추가적인 도움을 주려 해 패션 업체 제르비노토와 함께 '소아암 환아 돕기 김원중 후드 티셔츠'를 제작해 기간 한정 판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원중은 판매가 모두 끝나고 나서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가 후드 티셔츠 판매 수익금 250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 치료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원중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은 일에 선뜻 동참해 주신 팬 여러분과 티셔츠 판매를 기획해 주신 제르비노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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