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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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 PK 비결? 통계 업체에 물어봐" 겸손한 반응 보인 무리뉴

기사입력 2021.01.16 10:19 / 기사수정 2021.01.16 10:1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제자의 발언에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16일(한국시각) 다가오는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르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무리뉴 감독은 15일 마커스 래쉬포드가 자신이 무리뉴 감독에게서 PK를 얻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래쉬포드는 FWA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뒤 "무리뉴가 맨유 감독이던 시절 내가 6번의 PK 기회를 놓친 적이 있었다. 그 때 무리뉴는 내개 'PK를 얻는 방법을 잘 모른다면 그들은 너에게 PK.를 절대로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그 이후에 난 PK를 점차 늘려 나갔다"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선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빅 매치에 내가 필요하진 않다. 하지만 래쉬포드의 이야기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옵타에 가서 스탯을 확인하고 내 감독 커리를 확인해라. 그리고 숫자를 보고 결론을 내려라"라고 말했다. 

무리뉴의 말 대로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래쉬포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지도 아래 67경기에서 6번의 PK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는 무리뉴 감독 시절 얻었던 PK보다 3배 많은 수치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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