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서로를 향한 살벌한 디스전을 펼친다.
1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다시 쓰는 런닝맨’ 2탄으로 꾸며지는 이번 방송에서 유재석, 김종국, 이광수 등 나머지 멤버들의 더욱 날카롭고 재치 넘치는 발표를 선보인다.
멤버들은 11년간 동고동락했던 만큼 서로에 대해 속속들이 파악한 ‘멤버 소개글’을 작성했고, 특히 유재석은 한 멤버 소개에 “최근 나에게 과메기를 보내줬음”이라 기재하며 TMI 정보를 발산해 “이게 멤버 소개에 들어갈 내용이냐”라는 멤버들의 핀잔을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한 멤버 소개에는 “초창기 빠지려 했으나 지금은 ‘런닝맨’이 최고라 해 주변에서 빈축을 샀다”며 멤버의 과거를 폭로하는 글을 적어 해당 멤버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또한 다른 멤버 소개엔 “여자 친구가 있는 듯함”이라고 적어 해당 멤버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광수는 한 멤버를 '런닝맨’ 외모 순위 8위'로 소개했고, 또 다른 멤버에게는 “내 마음은 간장 종지”라는 독설로 살벌한 디스전을 예고했다.
이밖에 본인을 “안양 꼬라지”로 소개하며 디스전에 합류한 김종국은 한 멤버에게 “얼마 남지 않은 예능 활동의 마지막 불씨를 태우는 중”이라는 강한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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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