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전승빈이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전 부인 홍인영의 의미심장한 글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홍인영은 전승빈의 재혼 발표 후인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지인은 어이가 없네"라고 반응했고, 홍인영은 "서서히 알게 되겠지"라는 의미심장한 답글을 남겼다. 이에 지인은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이라고 답했다.
지인의 말에 홍인영은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대. 아니 누가? 나잖아. 너무 묘하게 겹치네"라며 "할많하않. 그냥 가식"이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전승빈과 심은진은 12일 혼인신고 소식을 전하며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MBC '나쁜 사랑'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전승빈의 전 아내인 홍인영은 모델 겸 배우로, 한 이동통신사 광고에서 '공대 아름이'로 얼굴을 알렸다. 전승빈과는 2009년 교제를 시작해 2016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이혼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홍인영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