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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기은세, 이지아 조력자로 등장…최종회까지 활약할까 [엑's PICK]

기사입력 2021.01.05 11:50 / 기사수정 2021.01.05 11:4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기은세가 '펜트하우스'에서 특별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기은세가 심수련(이지아 분)의 후배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심수련은 자신의 후배이자 기자로 일하고 있는 김 기자와 만났다. 김 기자는 심수련에게 USB와 서류 봉투를 전달 받으며 "살면서 언니가 나한테 뭘 부탁할 일은 없을 줄 알았다"며 "우아하게 잘 사는 줄 알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을 겪었냐"고 물었다.

이에 심수련은 "그동안 괴물을 붙잡고 살았다. 이런 일로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주단태(엄기준 분)의 비리를 폭로하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미안해하는 심수련을 본 김 기자는 "언니네 집에서 5년이나 기생충처럼 붙어서 졸업했잖아. 등록금까지 신세지고. 이렇게까지 갚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 기자는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주단태의 비리는 물론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의 불륜을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하은별(최예빈)의 입시비리, 민설아(조수민)의 사망에 대한 의문점을 차례로 전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이런 폭로에도 불구하고 심수련은 오윤희(유진)에 의해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이지아의 조력자로 특별출연한 기은세는 짧은 등장이었지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이 끝난 직후 포털사이트에 그의 이름이 오르내릴 정도로 남다른 화제성을 자랑하기도 했다. 특히 기은세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방송이 끝난 후 공개된 21회 예고에 "모든 혐의를 인정합니다"라는 오윤희를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김 기자의 모습도 공개됐기 때문.

마지막 최종회를 남겨둔 가운데, 기은세가 또 한 번 활약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오늘(5일) 오후 10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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