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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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한보름, 정재순 이용해 전성우 비서 임명…황신혜 분노

기사입력 2021.01.03 20: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한보름이 황신혜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32회에서는 김정원(황신혜 분)과 장서아(한보름)가 황나로(전성우)의 비서 임명을 두고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춘석(정재순)은 황나로(전성우)를 만났고, "서아가 힘을 실어달라더군. 사기 전과가 있던데. 그 정도야 내가 알아봤으리라고 짐작은 했겠지. 서아 말로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고?"라며 쏘아붙였다.

황나로는 "제가 외국에서 오래 살다 들어와서"라며 변명했고, 이춘석은 "그 이야기는 서아한테 들었고. 우리 서아를 돕는 이유는?"이라며 물었다.

황나로는 "서아 씨를 좋아합니다"라며 밝혔고, 이춘석은 "서아가 가진 돈 아니고?"라며 의심했다. 황나로는 "진심입니다. 앞으로 저를 지켜봐 주시면 절 믿게 되실 겁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춘석은 "내가 자네를 밀어주면 어떻게 은혜를 갚겠나"라며 추궁했다.

황나로는 "회장님이 시키시는 일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박필홍을 막아드리겠습니다"라며 약속했다.

결국 이춘석은 김정원을 찾아갔고, "이러다 빛채운부터 내보내. 이러다 네 친딸이라는 거 세상에 알려지면 넌 끝장이야"라며 당부했다.

이춘석은 황나로를 불렀고, "황나로 씨 내 직속 비서로 임명했다. 내가 회사에 나올 때는 날 보필하고 그 외에는 장 본 일을 돕도록 해요"라며 밝혔다.

김정원은 황나로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부탁했고, "제가 분명히 불허했는데요"라며 발끈했다. 이춘석은 "난 저 사람이 필요합니다. 토 달지 마세요"라며 못박았다.

이후 김정원은 장서아에게 "너 어떻게 이런 식으로 회장님을 움직여"라며 다그쳤고, 장서아는 "황나로 씨 마음에 안 드셔서 거절하신 거잖아요"라며 화를 냈다.

김정원은 "맞아. 황나로 씨 마음에 안 들어. 느낌이 안 좋아. 너 자꾸 이런 식으로 황나로랑 가까이하는 거"라며 만류했고, 장서아는 "갑자기 왜 이러세요. 저한테 이 정도로 관심 없으셨잖아요. 요즘에 빛채운만 신경 쓰시면서 갑자기 왜 제 일에 신경 쓰시는 거예요"라며 소리쳤다.

김정원은 "너 혹시 황나로랑 가까운 사이니?"라며 걱정했고, 장서아는 "가까워지고 있어요. 어쩌라고요. 재희 오빠도 등 돌리고 엄마도 내 편이 아닌데. 지금 내 옆에는 아무도 없는데. 황나로 저 사람이라도 있어야겠는데"라며 독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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