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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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줄리엔강, '정법' 기록 경신…초대형 문어 사냥 '맛도 최고' [종합]

기사입력 2021.01.02 22:0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개리와 줄리엔강이 '정글의 법칙' 역사상 가장 큰 문어를 잡았다.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울릉도, 독도'에서는 박미선, 엑소 찬열, 박수홍, 개리, 고준희, 줄리엔강이 울릉도를 즐겼다.

이날 김병만은 첫 어트랙션 울릉 익스프레스로 향했다. 농업용 모노레일이었다. 김병만은 "경사가 되게 심하다"라며 깜짝 놀랐다. 김병만은 명이나물, 미역취, 전호나물, 섬쑥부쟁이, 천남성, 울릉국화, 해국 등을 보며 식물 탐사를 했다. 김병만은 "처음엔 겁났는데, 모노레일을 믿으니까 편안하더라. 경사가 한 70도 정도 되는 것 같다"라고 했지만, 소장님은 "그 정도는 아니다. 60도 정도"라고 했다. 김병만은 "그럼 경사가 설운도 정도"라고 농담을 던졌지만, 소장님은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곧 울릉도, 독도 편 2기 병만족이 등장했다. 박미선, 엑소 찬열, 개리, 고준희, 줄리엔강이었다. '정글의 법칙'에 처음 출연한다는 고준희는 "용기가 안 나서 계속 못했다. 실은 자신이 없었는데, 자신이 생겨서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고준희는 김병만과 반갑게 인사하며 과거 인연을 드러냈다. 고준희는 "드라마 같이 출연했다. 그때 같이 친하게 지냈다. 차태현, 김병만과 같이 삼총사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울릉버셜 스튜디오 1일 차가 시작됐다. '박남매' 박미선, 박수홍은 갯바위에서 누가 더 어복이 있는지 대결을 시작했다. 이름하여 '갯바위 배틀피싱'. 박수홍이 헛손질을 하는 사이 '어복녀' 박미선은 용치놀래기를 잡으며 기선제압을 했다. 이후에도 박미선은 넣었다하면 성공이었다. 박미선은 "또 잡았다. 넣으면 나온다"라고 했고, 박수홍은 "어복은 진짜 인정"이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돌돔을 잡으면 소원을 들어달라고 했다. 소원은 1박 2일 동안 박미선의 선배 되기. 그 말이 끝난 후 박수홍은 거짓말처럼 돌돔을 연속으로 잡는 데 성공했다. 대결 결과 6:2로 박미선이 승리했다.


'강강 브라더스' 개리와 줄리엔강은 대문어를 찾아 나섰다. 줄리엔강은 "어복 있어?"라고 물었고, 개리는 "그런 말도 아냐. 난 어복은 별로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줄리엔강은 "나 어복 있긴 한데, '정글의 법칙' 나올 때만 어복 없다. 어복 없는 걸 극복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통발에 문어가 있는 걸 보고 흥분했다. 개리는 "나 이런 거 처음 본다"라고 했지만, 선장님은 "이건 작은 거다"라고 밝혔다. 이후 대왕문어가 마지막 통발에서 나타났다. 개리는 "이게 문어 맞냐"라고 흥분했고, 줄리엔강은 문어를 힘차게 들어 올렸다. 무려 14.5kg이었다. '정법' 역사상 최고 사이즈 문어라는 말에 개리와 줄리엔강은 "우리가 해냈다"라고 밝혔다.


김병만, 고준희, 찬열은 15m 해안 절벽 다이빙에 도전했다. 잔뜩 긴장한 고준희는 다이빙 슈트를 거꾸로 입은 채 절벽 위로 올라갔다. 김병만은 고준희에게 4m부터 추천하며 먼저 시범을 보였다. 두려워하는 고준희를 위해 찬열이 먼저 12m에서 뛰어내렸다. 응원에 힘입어 고준희도 첫 다이빙에 성공했다. 김병만은 건물 5층 높이인 15m에서 다이빙에 성공했다. 하지만 드론이 김병만과 함께 바다에 떨어졌고, 김병만은 슈트를 벗고 수경을 쓴 후 드론을 구하러 출격했다.

다이빙에 성공한 고준희와 찬열은 그랑블루 탐사를 시작했다. 고준희는 "너무 예뻤다. 한국에서도 스노클 하면서 인어공주에 나오는 물고기들을 볼 수 있구나. 되게 기분 좋게 봤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후 다시 모인 병만족. 박미선은 박수홍이 대문어를 들려고 하자 줄리엔강에게 부탁하라고 했다. 박수홍은 가까스로 문어를 들고 끓는 물에 집어넣었다. 대문어가 완성되자 모두가 감탄했다. 박미선은 "부드러운데 탄력도 있다"라고 했고, 박수홍은 "빨판도 맛있다"라고 밝혔다. 병만족은 전호 페스토와 궁합도 환상적이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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