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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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김하영에 "우리 자기 만만세♥"…러브라인 향기 '솔솔' (도시어부2)

기사입력 2021.01.01 05:10 / 기사수정 2021.01.01 01:45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코미디언 지상렬이 배우 김하영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벌였다.

지난 3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게스트로 김하영이 함께한 가운데 송어 낚시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로 김하영이 등장하자 김준현은 "유민상과 만나지 않냐"라고 물었다. 앞서 김하영과 유민상은 '개그콘서트' 코너에서 러브라인으로 호흡을 맞췄었다.

그때 지상렬이 갑자기 "나랑 예전에 부부 역할 했었다. 여기서 마음에 느낌 오는 분은 누가 있냐"라고 물어 모두가 당황했다. 김하영은 "그래도 두 번째 본 (지상렬)"이라고 말하며 지상렬을 쳐다봤다. 그러자 이수근은 "이 말을 듣고 싶었던 거다"라고 말했고, 지상렬은 "같이 삽시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경규는 "진실한 멜로가 아니면 하지 말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고 여러 명이 송어를 낚은 가운데 '노피쉬'인 지상렬에게 김하영은 "파이팅"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에 지상렬이 "그래 자기야"라며 로맨스에 불을 붙였고, 김하영은 "유민상 씨랑 끝났으니까 도시어부에서 한 번"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후 김하영이 대어를 낚을 때마다 지상렬은 "우리 자기 거 크다. 우리 자기 만만세"라며 지속적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김하영이 낚은 송어는 60cm로 '도시어부' 송어 신기록을 세웠다. 이수근은 "형수 축하한다"라고 말했고, 지상렬은 "사람은 아내 복이 있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하영은 "어우 팔불출"이라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점심 이후 PD는 김하영에게 "유민상 씨가 좋냐. 지상렬 씨가 좋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상렬은 "어휴 진짜 짜증 나게 그러냐. 이태곤이면 모르겠는데"라며 화냈다. 김하영은 "옆에 있는 사람한테 충실해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김하영은 어부들 중 유일하게 황금송어를 잡아 배지 2개를 획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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