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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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X유연석, 다짜고짜 탱고 요청·반응에 당황 '웃음' (런닝맨)

기사입력 2020.12.27 17:3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이연희와 유연석이 탱고를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유연석, 이연희, 최수영, 유태오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은 유연석과 이연희가 탱고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말에 당황했다. 이를 보던 최수영은 "영화에서 탱고를 추셨냐면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줄 알았는데"라며 "다짜고짜 탱고가 되지 않게 해달라"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이 영화 속에서 탱고를 춘 이유를 설명하려 하자 이광수는 야유를 보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유연석, 이연희는 탱고를 선보였지만, 반응은 뜨뜻미지근했다. 김종국은 "소름 끼치게 잘하는 건 아닌데 둘이 하니까 멋있다"라고 밝혔다. 유연석은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냐. 준비한 게 아니라. 영화 안에 탱고씬이 있어서 1년 전에 찍고"라고 해명했다.

멤버들은 "그래서 탱고를 왜 춘다고 한 거냐"라고 몰아갔고, 유연석은 "이러면 영화 안 보러 오겠는데?"라고 당황했다. 유재석은 "1년 전에 한 걸 지금 하는 게 쉬운 게 아닌데"라며 정리해주는 듯싶다가 "그런데도 지금 하고 싶었던 이유는?"이라고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멤버들은 연말 감정 결산으로 서로에게 서운한 점을 적었다. 이광수는 송지효가 첫 녹화 때 보낸 문자에 아직도 답장이 없다고 했고, 지석진에게는 카메라가 없으면 인사를 안 받아준다고 적었다. 양세찬은 하하에게 "술 마시자고 해놓고 연락이 없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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