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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이수만이 꿈꾼 '뭘 해도 되는 조합'…태용 없는 22人 시너지 (비욘드라이브)[종합]

기사입력 2020.12.27 17:20 / 기사수정 2020.12.27 17:1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NCT가 온라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완벽 케미를 뽐냈다.

27일 오후 3시, NCT(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텐, 재현, 윈윈, 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루카스, 정우, 쿤, 샤오쥔, 양양, 헨드리, 쇼타로, 성찬)는 네이버 V LIVE의 Beyond LIVE 채널을 통해 ‘Beyond LIVE - NCT : RESONANCE ‘Global Wave’’(비욘드 라이브 – 엔시티 : 레조넌스 ‘글로벌 웨이브’)를 개최했다.

이날 비욘드 라이브의 포문은 NCT U가 열었다. NCT U는 'BOSS'와 '90's LOVE', 'Intro+Work It'으로 파워풀한 에너지를 뽐냈다.

다음으로는 WayV가 등장해 '月之迷 (Nectar)'를, NCT 드림이 'Ridin' 무대를 꾸몄다. 이후 NCT U가 다시 재등장해 'Baby Don't Stop', '피아노'로 NCT만의 감성을 뽐냈다. 특히 텐의 독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NCT U는 데뷔 싱글 '일곱 번째 감각'과 가장 최근 타이틀곡인 'Make A Wish (Birthday Song)'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NCT 멤버들은 팬들의 댓글을 실시간으로 읽으며 소통했다. 도영은 "함성 3초 시작"이라고 말했고, 팬들은 열띤 환호로 화답했다.

재민은 "다음 무대도 최초 공개 무대일 것 같다"고 언급했고, 재현은 "이 무대를 보고 싶어하는 시즈니 분들이 많더라. 드디어 공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또 재민은 "이 곡의 제목과 분위기가 마치 멤버들과 섹시하게 조합이 잘 되는 것 같다"며 다음 곡 힌트를 전했다. 제노는 "어느샌가 꿀잠을 자고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단잠 (All About You)'과 'WITHOUT YOU', 'My Everything' 무대가 이어졌다. 태일, 런쥔, 샤오준의 조합이 눈길을 끌었다. 또 NCT는 '백열등 (Light Bulb)'와 'From Home (Rearranged Ver.)'까지 정규 2집 'RESONANCE Pt.1' 수록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짧은 VCR 영상 공개 후 NCT 드림은 'GO'와 '무대로 (Déjà Vu; 舞代路)'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NCT127은 'TOUCH'로 달콤한 목소리를, Way V는 'Bad Alive' 영어 버전을 통해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NCT 드림, Way V에 이어 NCT 127과 NCT U의 무대도 이어졌다. NCT는 '영웅'과 'Misfit'으로 힙한 스웨그와 무대 표현력을 뽐냈다. 어떤 조합으로도 '찰떡'인 NCT 멤버들의 모습이 이목을 모았다.

무대 후 해찬은 "22명이 다 모였다. 더더욱 태용이 형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이날 태용은 부상으로 '비욘드 라이브'에 불참했다.

유타는 "태용이가 없어서 완전체는 아니지만 여러분 얼굴 보면서 해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헨드리와 양양은 중국어로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 합류한 성찬은 "형들이 많이 도와줘서 잘 마친 것 같아서 좋다. 또 상황이 좋아지면 팬분들을 보고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윈윈은 "우리 끝까지 함께해요"라며 미소를 지었고 런쥔 또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건강 조심하고 나중에 우리 진짜로 만나자"라고 전했다.

해찬은 "오늘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기다렸던 순간이 빨리 지나가서 아쉽기도 하지만, 이렇게라도 만나서 저희 노래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게 좋은 일 같다. 22명의 멤버와 스태프분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고 쿤은 "빨리 빨리 만나고 싶다"며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제노는 "한해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다. 2020년 마지막 장식을 NCT '비욘드 라이브'로 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고 하나의 추억인 것 같다. 저희한테도 또 다른 추억이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크는 "2020 프로젝트를 끝나기 전에 다같이 장식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여러분께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 어떻게 이렇게 또 모일지 모르겠지만, 항상 NCT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샤오쥔은 "엄청 보고 싶었다"고 전했고, 재민은 "2020년 시즈니 여러분 덕분에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재현은 스태프들과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함께해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루카스는 "오늘 너무 감사하다. 지금 기분 너무 좋다. 2021년은 직접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밝게 웃었다. 이어 천러는 "단체로 콘서트를 했는데 너무 좋았다. 그 전에 보여줄 수 없었던 무대를 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정우는 "행복한 시간 만들고 가는 것 같아서 뜻깊고 다음에는 여러분들과 모여서 하는 공연을 기다리겠다. 그날이 올때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쇼타로는 "이렇게 팬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수줍은 인사를 전했다. 텐은 "2020년은 NCT에게 레전드로 기록되어야 할 것 같다. 2021년에도 이렇게 모여서 재밌는 거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쟈니는 "겨울이 좀 더 의미있는 것 같다. 끝과 시작을 같이 하기 때문에 2021년도 많이 기대된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막내 지성은 "무대를 계속 앉아서 진행을 했는데 많이 아쉬웠다. 이런 걸 보면 제가 빨리 나아서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다음 연도에는 멋진 제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끝으로 맏형 태일은 "우리 멤버들 너무 멋있다. 우리 시즈니들이 이벤트를 준비해준 것 같다"며 팬들을 가리켰다. 팬들은 NCT를 향한 문구를 화면 앞에 비춰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NCT는 "NCT로 NCT의 음악으로 NCT의 메시지로 전 세계에 그 울림을 전하고자 했다. 그 마음이 모두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팬들을 향한 인사 후 NCT는 정규 2집 파이널 싱글 'RESONANCE'로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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