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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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선발투수진 붕괴...파바노-무시나 DL행

기사입력 2007.04.16 20:40 / 기사수정 2007.04.16 20:40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가 무더기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AP통신은 16일 양키스가 칼 파바노와 마이크 무시나를 각각 팔꿈치 부상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 DL에 등재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양키스는 원-투-쓰리펀치인 왕첸밍과 파바노, 무시나가 모두 DL(부상자명단)에 등재되며 5명의 선발 중 3명이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에이스 왕첸밍이 아직 시즌 전 DL에 있는 가운데 1선발을 맡았던 칼 파바노는 지난 2경기에 출장해 1승에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시즌 첫 번째 등판에서 4와 1/3이닝 동안 5실점하며 부진했던 파바노는 지난 10일 두 번째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양키스의 1선발로 부활하는 듯했지만 팔꿈치 부상이 재발하며 비상이 걸렸다.

3선발인 마이크 무시나는 올 시즌 두 경기 선발 등판에서 6이닝 동안 6실점으로 평균자책점 9.00의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경기에서 햄스트링이 부상당하며 결국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양키스는 이들을 대신해 마이너리그 유망주 투수 크리스 브리튼을 빅리그로 승격시켰고 차세 라이트-앤디 페티트-게이 이가와-데랄 라스너-브리튼으로 이끌어 갈 예정이다.

한편, 양키스의 에이스 왕첸밍은 오는 25일 탬파베이전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 = 양키스 홈페이지>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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