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 에이미 와인하우스로 변신 "우엉차 먹고 노래 쌌다" (미쓰백)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나다가 재즈 가수로 변신했다.

22일 방송된 MBN '미쓰백(Miss Back)'에서는 네 번째 인생곡 '고양이 비'의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다는 "섭외 미팅 할 때도 '안 해본 장르 뭐 하고 싶냐'고 했을 때도 재즈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때 딱 생각난게 에이미 와인하우스다. 무대를 보면 조금 위험해 보일 정도로 취해있는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그런 모습조차도 사랑에 대해서 진심으로 표현하는 가수라고 생각이 들었다"며 네 번째 인생곡 '고양이 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고양이 비' 가사 자체도 이별해서 울고 가슴 아파하는 것보단 웃음이 나올 정도로 실성한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 모습을 표현하는 게 오늘 콘셉트다"고 전했다.

검은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나다는 혼자 무대에서 랩, 보컬 모두 소화하며 무대를 꽉 채웠다. 나다는 에이미 와인하우스처럼 무대에서 술잔을 들고 노래를 했다. 술잔에 들있는 건 "0도 우엉차"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를 마친 나다는 "우엉차 마시고 노래 싸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해보 싶었던 걸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다. 제 자신에 심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