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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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원정 피로 극복 못해.. 불만스런 경기"

기사입력 2007.04.16 02:32 / 기사수정 2007.04.16 02:32

박형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탄천, 박형진 김경주 기자] 포항과의 경기가 끝나자 김학범 성남 감독은 "불만스럽다"는 표현을 여러 번 사용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성남 선수들에 대한 실망을 숨기지 않았다.

김학범 감독은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차 호주 원정의 여파가 부진한 경기 내용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김학범 감독은 "수비수들이 체력이 떨어지며 집중력을 잃었고, 미드필더에서 압박이 실종되면서 우리 팀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며 호주 원정에 따른 체력 저하가 부진한 경기력의 원인이라며 털어놓았다.

하지만 '호랑이' 김학범 감독은 단호했다. 

김 감독은 "프로 선수, 대표팀급의 선수라면 이런 종류의 문제는 극복해야 한다. 선수들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매우 불만스럽다."며 선수들을 질책했다. 하지만 김학범 감독은 다음에 있을 애들레이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꼭 이기겠다"며 앞으로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 앞에 선보일 것을 다짐했다.



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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