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1000회…신동엽 "20년 실감 안 나, 세월 많이 흘렀구나"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동물농장'이 신동엽과 함께 1000회를 맞았다. 

20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은 1000회를 맞아 특집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스페셜MC로 나선 광희는 "20년 동안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사람은 송해 선생님 외에 많지 않다"며 신동엽에게 소감을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20년이 됐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길에서 만나면 '어릴 때 제가 동물농장 보고 자랐는데 요즘은 애들이 본다'고 하면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싶기도 하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를 들은 정선희는 '동물농장'과 함께 신동엽이 변화했다며 "어느 순간부터 눈물을 흘리더라. 동엽 씨를 사람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