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트로트의 민족' 준결승에 진출할 ‘TOP 8’을 놓고, 치열한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
18일 방송하는 MBC '트로트의 민족' 9회에서는 4라운드 2차 ‘개인곡’ 미션에 나서는 마지막 6팀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4라운드 2차 ‘개인곡’ 미션에서는 9팀이 무대에 올라, 이중 안성준과 김민건이 1~2위를 차지해 ‘TOP 8' 자리를 최종 확정 지은 상태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은 6자리를 두고, 김소연-장명서-김재롱-조소연-김혜진-드루와 남매가 비장한 각오로 승부수를 던진다. 우선 '1라운드 MVP'에 빛나는 김소연은 ‘겨울왕국’ 엘사에 빙의된 듯한 우아한 보랏빛 드레스 자태로 전 출연진을 사로잡는다. 그는 강민주의 ‘회룡포’를 선곡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트로트 재롱둥이' 김재롱 역시 웃음기를 완전히 빼고, 김영임의 ‘칠갑산’을 구슬프게 불러 모두의 눈시울을 적신다.
이 외에도 '3라운드 MVP' 장명서, ‘리틀 이미자’ 김혜진, ‘명품 허스키 보이스’ 조소연, ‘글로벌 트로트 영재’ 드루와 남매가 ‘TOP 8'을 향한 집념의 무대를 선보인다.
그 결과, 근소한 점수 차이로 순위가 뒤바뀌는 것은 물론, 반전 탈락자가 발생해 심사위원, 국민투표단, 응원단 모두가 충격에 휩싸인다. 급기야 진성 심사위원은 안타까운 탈락자의 모습에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고, 국민투표단 역시 마스크 사이로 눈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과연 치열한 4라운드 접전 속에서, 누가 ‘TOP 8’에 오를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한편 '트로트의 민족'은 8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지난 8회에서 최고 시청률 14.4%(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트로트의 민족'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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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