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솔라가 '2020 MAMA'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14일 솔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에 '2020 MAMA 준비부터 수상까지…'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솔라는 "요즘 시상식이 코로나 때문에 뭔가 좀 그렇다. 관객 분들도 없고 리허설 하는 기분이 든다"며 브이로그 촬영 당일에는 무대만 하고 내려온다고 밝혔다.
무대에 오르기 전 솔라는 직접 귀걸이를 고르며 무대를 준비했다. 화려한 네일이 붙어있는 장갑을 낀 솔라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늘 의상이랑 잘 어울린다"는 문별에게 솔라는 "너 이 머리 최애구나"라며 짧게 자른 머리를 언급했다.
문별은 "나의 최애는 '음오아예', '데칼코마니' 솔라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솔라는 "너무 어리다"라고 답했다. 첫 번째 무대에 올라가는 중 솔라는 휘인에게 "머리에 장신구를 많이 하셨네"라고 말했다. 휘인은 "꽤 불편해서 미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무대까지 끝낸 솔라는 "시상식에서 생방으로 항상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가마를 네 개를 준비해주셨다"라며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음날 오후 이어진 촬영에서 솔라는 "오늘은 헤어, 메이크업을 펜션을 하나 빌려서 왔다"라고 밝혔다. 레드카펫 의상을 입은 솔라는 레드카펫 시뮬레이션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차에 탄 솔라는 "밥 먹어서 뱃살. 자칫 힘 풀면 큰일 난다"며 문별에게 "내가 만약에 뱃살 조금 나오면 내 배를 쳐"라고 부탁했다.
레드카펫을 마치고 내려온 솔라는 차에서 레드카펫 사진을 모니터했다. 솔라는 "이 드레스를 1년 전에 샀다. 인터넷 쇼핑 하다가 '혹시 이 옷 입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샀다. 좋아하는 세탁소 이모님께 가져가서 옷도 다 줄여놨는데 오늘 처음 입었다. 근데 이 옷이 이렇게 꽉 꼈었나"라고 말했다.
솔라는 차량에서 화사의 수상 소감을 보며 박수를 보냈다. 보컬 퍼포먼스상을 받은 솔라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마무는 팬들이 뽑은 팬초이스상을 수상했다.
끝으로 솔라는 "진짜 통 틀어서 진짜 1,000분 가량이 이 무대를 함께해 주셨다. 그만큼 많이 분들이 함께해 주셨고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셔서, 거기다 또 의미 있는 상까지 주셔서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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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