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흥국생명의 주전 레프트 이재영이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흥국생명 구단은 14일 "이재영이 코로나19 검사 결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재영은 지난 13일 고열 증세가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인천에서 열린 도로공사전에서 결장했다.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재영의 다음 경기 출전에도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은 이미 루시아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이재영과 함께 주전 세터 이다영까지 결장한 도로공사전에 패하며 시즌 첫 연패를 당한 바 있다.
이재영의 복귀가 유력한 흥국생명은 오는 18일 홈에서 IBK기업은행을 만나 연패 탈출에 나선다. 개막 10연승을 달렸던 흥국생명은 시즌 전적 10승2패, 승점 29점으로 여전히 2위 GS칼텍스(7승5패·승점 29)와 승점 9점 차를 유지하고 있으나 더 이상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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