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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윌리엄 위한 거짓말…형아 다그치자 눈물 '펑펑'(슈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14 07:10 / 기사수정 2020.12.14 01:24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벤틀리와 윌리엄이 진한 형제애를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벤틀리가 윌리엄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벤틀리와 윌리엄은 스티로폼 상자부터 샘의 애장품인 책까지 난도질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뒤늦게 잠에서 깬 샘은 엉망이 된 거실을 보며 당황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 샘은 "박스를 왜 자르냐"고 말했지만, 윌리엄은 해맑게 "책도 잘랐다"고 자랑할 뿐이었다.

그러던 중 샘이 발견한 것은 반으로 접힌 카드. 샘은 표정을 굳히며 "야, 이거 뭐야"라고 벤틀리와 윌리엄에게 화를 냈다. 샘은 "누가 잘랐느냐"고 물었지만 형제를 서로를 탓하며 자신이 아니라고 할 뿐이었다.

샘은 "거짓말을 하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가리켰다. 샘은 "두 명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내가 누가 거짓말하고 있는지 알아낼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샘의 방법은 벽에 카드를 댄 채 이마를 대고 있는 것. 아이들이 카드를 떨어트릴 때 마다 샘은 "거짓말했지"라고 다그쳤다. 벤틀리가 "사랑해"라고 애교를 부렸지만 소용없었다.

윌리엄은 "벤, 너 왜 거짓말했어. 너 얘기 안 할 거야"라고 화를 냈다. 이를 들은 샘은 "지금 형만 힘들다"라고 벤틀리에 화를 냈다. 결국 벤틀리는 "벤틀리가 잘랐다"고 자백했다. 샘은 윌리엄을 달래며, 벤틀리가 계속 벌을 서게 했다.

그러나 벤틀리는 꿍얼거리며 불만을 표출했고, 윌리엄 역시 울음을 터트렸다. 윌리엄은 울음을 터트린 끝에 "사실 내가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아빠가 자고 있는 틈을 타 몰래 카드를 꺼내온 윌리엄이 가위질을 했고, 벤틀리가 뒤늦게 합류했던 것.

벤틀리는 형이 다그치자 먼저 손을 들었고, 그런 벤틀리를 본 윌리엄이 울음을 터트렸던 것. 윌리엄은 "혼날까 봐 무서워서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했다. 샘은 "잘라서 화를 낸 게 아니다. 카드는 다시 발급받으면 된다. 거짓말해서 혼을 낸 것"이라고 아이들에게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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