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뇌경색 진단을 받고 건강 관리에 나선 배우 선우용여가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10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배우 선우용여가 출연해 건강검진에 나섰다.
이날 선우용여는 병원을 찾아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선우용여는 "고혈압 진단도 받았지 않나. 당뇨 같은 거 있을까봐 검사 받으러 왔다"고 전했다.
올해 76세인 선우용여는 4년 전 뇌경색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선우용여는 음식과 운동으로 건강 관리에 꾸준히 힘썼다.
검사 결과, 선우용여가 가장 걱정했던 뇌졸중의 유전적 위험도는 평균의 1.2배였다. 의사는 "보통을 기준으로 남들보다 살짝 높다. 관심이 필요한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는 "그런데 유전적 위험도가 높게 나온 암이 몇 개 있다. 위암의 경우 1.8배, 췌장암의 경우 1.7배다"라고 말해 선우용여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의사는 "지금부터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선우용여의 근육량은 연령 대비 건강한 편이어서 이목을 모았다. 방송 말미 선우용여는 "몸을 아끼면서 좋다는 건 다 드셔라. 운동도 하고 좋은 생각을 가지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우리 건강하게 살자"며 시청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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