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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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1m 5cm' 최대어 부정 비리…이덕화 "시상 없애라" (도시어부2)

기사입력 2020.12.11 05:20 / 기사수정 2020.12.11 00:59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이태곤이 낚시 부정 비리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방송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는 전 야구선수 심수창, 이대형과 함께 경주에서 대삼치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이은 히트에 이태곤이 1m 5cm라는 최대어를 낚았고, 뒤를 이어 이덕화가 1m 4cm를 잡아올렸다. 낚시를 종료한 이후 이들은 삼치를 이용한 회, 구이, 찜 등 푸짐하게 음식을 만들었다.

이후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제작진은 "이태곤이 최대어를 잡았다. 하지만 위치를 바꿔서 진행했다는 제보가 있었다. 비디오 판독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태곤이 최대어를 낚던 순간 모습을 모두가 함께 봤고, 그가 심수창이 삼치를 낚은 자리에 줄을 던지는 모습을 보며 지상렬은 "우리 태곤이 그럴 사람 아니다"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목격자인 김준현은 "태곤이 형이랑 그때 눈을 마주쳤다. 나한테 '쉿'이라고 했다"라며 증언했다.

이후 제작진은 "이렇게 되면 이태곤한테 드려도 안 받을 거 같다"라고 말했고, 이덕화 또한 "이러면 내가 받아도 이상하다"라고 최대어 시상을 없애자고 제안했다. 이에 제작진은 다음 낚시 개인전 우승자에게 배지를 넘기겠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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