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두산베어스가 10일 내야수 허경민(30)과 FA 계약을 마쳤다.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25억 원, 연봉 40억 원 등 총액 65억 원이다. 또 4년 계약이 끝난 뒤에는 3년 20억 원의 선수 옵션(player option) 조항이 있다.
계약을 마친 허경민은 "프로 입단 후 베어스 일원으로 자부심을 느끼며 경기를 뛰었다. 영광스러운 계약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마냥 기쁘기보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매 경기 내 자신을 채찍질하며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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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