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주지훈이 신인시절 연기력 논란을 회상했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월드클래스 특집으로 배우 주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지훈은 연기 데뷔작인 드라마 '궁' 출연 당시 우연히 오디션을 봤다가 주인공에 발탁됐다고 털어놨다.
주지훈은 "연기를 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감정이 올라온 게 아니라 눈을 언제 감아야 할지 몰라서였다. 감독님이 보기에는 감정을 추스르는 걸로 보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후 연기력 논란에 많은 욕을 먹었다는 주지훈은 "현장에 나가기가 싫었다. 욕을 얼마나 먹을까, 오늘 하루는 언제 끝나나 생각했다. 또 미니홈피에 장문으로 하차해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결국 미니홈피를 폐쇄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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