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인터뷰에 제이미 캐러거가 분노했다.
캐러거는 7일(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 방송에서 아르테타 감독의 인터뷰에 대해 믿기 힘든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의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0-2로 패한 뒤 인터뷰를 가졌다.
여기서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은 내가 요구했던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생각했던 대로 경기했다. 기록으로 보면 모두 우리에게 긍정적이었지만 결국 득점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스카이스포츠 패널인 캐러거는 이 인터뷰에 대해 "난 이 인터뷰를 믿을 수가 없다. 아스널은 제대로 뛰지 못했고 그들은 부끄러워해야 한다. 그들은 마치 달에서 온 팀 같았다. 무리뉴를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전혀 몰랐다"고 혹평했다.
아스널은 이날 북런던 더비에서 70%에 가까운 점유율과 토트넘보다 더 많은 11개의 슈팅, 87%의 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을 단 2개만 기록했다.
반면 토트넘은 점유율 30%, 슈팅 5개를 기록했지만 유효슈팅 3개 중 2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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