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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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해라' 김사랑, 납치 당하고 위협까지… 충격 대반전 복수 예고

기사입력 2020.12.07 08:24 / 기사수정 2020.12.07 08: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복수해라' 김사랑이 불법 추심도 모자라 불법 장기매매까지 일삼는 일당의 민낯을 생생한 라이브 방송으로 폭로하며 충격 대반전 복수를 예고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복수해라' 6회는 닐슨코리아 유료방송 가입가구 기준 전국 시청률 2.7%, 분당 최고 시청률은 3.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해라(김사랑 분)는 자신을 비롯해 불법 채무 추심에 괴로워하는 이들을 위해 차민준(윤현민)의 두 번째 복수 의뢰를 받아들인 후, 불법 추심 업체의 장기매매 현장까지 포착하는, 복수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강해라는 칼로 위협을 가한 한정우(함성민)가 불법 추심 업체인 해피크레딧 인출책으로 자신에게 채무를 독촉하러 왔음을 알게 됐다. 

그리고 강해라는 자신의 거짓 스캔들로 인해 손해를 본 출판사의 보험사가 강해라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자 채권을 해피크레딧에 넘겼다는 사실을 파악했던 터. 이에 강해라는 생각보다 악질인 불법 추심 업체의 민낯을 밝혀내고자 차민준이 건넨 한정우의 불법 채무 추심 복수 의뢰를 받아들였다.

더욱이 강해라는 한정우에 대한 진술을 유리하게 해주겠다며, 대신 복수를 돕게 해달라는 김현성(정의제)을 복수소 일원으로 받아들인 후 한층 전폭적인 복수 행보를 가동했다. 

이어 김현성은 구상권으로 인해 악성 채무자가 된 사람을 알아내기 위해 해피크레딧에 취업했고, 김현성으로부터 채권자 자료가 넘어오는 날짜를 파악한 강해라는 해피크레딧에 직접 잠입해 캐비닛 안의 문서들을 사진으로 확보했다.

그때 해피크레딧 최고 악질인 최과장(김광식)이 윗선으로 보이는 사람과 사무실에 들어섰고, 미처 피하지 못한 강해라는 창문 밖으로 몸을 숨긴 뒤 창문 틈으로 소형카메라를 들이밀고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다. 

결국 의심스러운 대화를 확보하는데 성공한 강해라는 한정우의 도움을 받아 해피크레딧 사무실에서 빠져 나왔지만, 방범 CCTV를 통해 강해라가 침입했다는 것을 알아챈 최과장은 한정우 동생에게 린치를 가하며 한정우를 협박했고 동시에 구산기획 앞에 서 있던 강해라를 납치했다.

복면을 쓴 채 온몸이 묶여있던 강해라는 이내 그곳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장기를 두고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하지만 강해라가 "니들 지금 뭐 하는 짓인데"라면서 목소리를 높이는 순간, 형사들이 유리창을 깨고 출동한 것. 

몸이 자유로워진 강해라는 장소 한편에서 이를 담아내고 있던 휴대전화 앞으로 가 "눈으로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 장기경매 현장, 강해라 라이브 복수의 새로운 에피소드였습니다"라며 생생한 라이브로 실상을 폭로했다. 

휴대전화 카메라를 향해 가쁜 숨을 내쉬던 강해라가 결연하게 눈빛을 빛내면서, 납치당한 채 아찔한 협박에 시달리던 강해라가 어떻게 장기매매 현장을 라이브 방송으로 담아낼 수 있었을지, 또한 다음에는 어떤 복수에 나서게 될지 관심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차민준은 김태온(유선)을 자신의 편으로 돌린 데 이어, 김상구(정만식)까지 포섭하며 본격적으로 복수를 위한 부녀 교란작전에 돌입했다. 

김태온에게는 김상구를 무너뜨리는 계획으로 파이낸셜 지주사 전환을 제안한 반면 김상구에게는 김태온의 위협에도 끄떡없는 FB 그룹 회장직 유지를 약속하며 FB 생명 감사팀장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이후 차민준은 술자리에서 돈과 권력으로 사람을 주무르는 김상구의 추악한 모습에 누나 차이현(박은혜)과의 과거를 회상했고, 크게 오른 전세비용을 혼자서 해결하려 했던 차이현을 떠올리며 화장실에 주저앉은 채 미안함과 분노의 오열을 쏟아냈다. 

과연 차민준은 강해라를 사냥개로 이용해 김태온과 김상구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더불어 미스터리함을 가중시키고 있는 차이현 실종의 전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복수해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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