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2 02:10 / 기사수정 2010.11.12 02:1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모윤희와 김진서, 서로 같은 공간에서 다른 생활, 다른 시각을 가진 두 여성의 라이벌 구도가 흥미진진하게 이어졌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극본 유현미, 연출 오경훈 이성준)에서 윤희는 이준희라는 이름으로 나타난 아버지에게 "당신이 죽였어?"라며 죽은 성은필(김갑수 분)의 죽음에 대해 물었다.
이후 자신의 아버지가 아직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시누이 성은숙(윤여정 분)은 윤희와 아버지가 같이 성은필을 죽였다고 생각하고 모윤희의 아버지를 조사하도록 했다.
한편, 진서와의 전화통화로 윤희가 곤경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준희는 윤희에게 별일 없느냐고 물었고, 윤희는 공범으로 오인당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전화를 끊고 미술관을 찾아온 진서가 "그날 별장에 민조아빠 갔었니?"라며 물어보자 "만약 내가 죽였다면, 공범이 과연 아버지일까?"라며 진서를 공격했다. 성은필 덕분에 실력을 인정받아 해외에도 이름을 알리게 된 아버지보다는 모욕과 시달림을 받고 있던 진서의 남편인 이상현(신성우 분)이 공범일 가능성이 크다는 추리였다.
그 뒤, "그냥 툭 한마디 던진 거 가지고 왜 그렇게 신경 쓰니, 왜 날 건드려?"라며 범인으로 몰아가지 말라며 공격했다. 이에 진서는 "장례식에 왔던 빨간 원피스, 미술관 앞에서 내가 방금 만났거든? 너랑 어떤 사이야?"라며 반문했다.
한편, 서로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는 라이벌 구도가 기대되는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 7회는 17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즐거운 나의 집>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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