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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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권나라, 조선시대 '꽃도령' 변신…종횡무진 사건 현장 누빈다

기사입력 2020.12.04 11:49 / 기사수정 2020.12.04 11:49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권나라가 ‘암행어사’에서 다모 홍다인으로 변신한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권나라는 글과 그림, 춤, 무술 등 다방면으로 출중한 능력을 뽐내는 다모 홍다인으로 변신한다. 본업을 숨긴 채 기녀로 위장한 홍다인(권나라 분)은 미소와 손짓만으로 많은 이들의 혼을 쏙 빼놓는 눈부신 미모의 소유자라고. 태승의 명을 받아 우연히 어사단에 합류하게 된 그는 남장까지 완벽하게 소화, 전대미문 ‘꽃도령’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상투를 튼 헤어스타일과 갓, 두루마기로 변장한 권나라의 모습이 담겼다. 권나라의 총명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 속에서는 단단하면서도 야무진 홍다인의 내면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극 중 홍다인은 배포와 담력으로 사건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속 시원한 활약을 펼친다고. 과연 초보 암행어사 성이겸(김명수)과 그의 몸종 박춘삼(이이경)을 이끌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나갈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권나라는 자신이 맡은 홍다인 역에 대해 “평소 유쾌하고 장난기도 많지만, 진지할 때는 한없이 진지한 부분이 나와 닮은 것 같다”라고 설명, 인간미부터 진중함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지닌 캐릭터와의 찰떡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다인이의 담력과 배짱은 닮고 싶은 부분이다”라고 덧붙이며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홍다인의 속 시원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또한 홍다인에 대한 키워드로 ‘신스틸러, 필수다인, 직진러’를 꼽으면서 겁 없이 돌진하는 면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은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아이윌 미디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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