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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제시X강남, 생애 첫 현미 만들기…양지일 실수에 당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29 07:05 / 기사수정 2020.11.29 01:3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글의 법칙' 제시와 강남이 처음으로 현미를 만들었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족장과 헬머니'에서는 김수미가 진수성찬을 완성했다.

이날 박미선과 양지일은 송이버섯 채집, 김병만과 김강우는 배스 사냥에 나선 가운데, 제시와 강남은 쌀을 수확하기 위해 출동했다. 멧돼지가 짓밟고 간 흔적이 있었다. 강남이 "너 벼 베기 해봤어?"라고 묻자 제시는 "안 해봤지. 내가 해보게 생겼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시는 벼를 보고 "어떻게 쌀이 저렇게 생겼냐"라며 믿지 못했다.

강남이 "어떤 게 밥이 된다고 생각하는 거냐. 저게 밥이 되는 거다"라고 했고, 제시는 "뻥치고 있네"라고 말하면서도 결국 믿게 됐다. 강남은 제시를 놀리기 위해 "낟알 한 알씩 떼야 또 자란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제시가 믿자 강남은 옆에서 베를 한꺼번에 수확하며 제대로 벼를 베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제시는 카메라 감독이 앞으로 다가오자 "멧돼지인 줄 알았다"라고 놀라기도.


제시, 강남은 수확한 벼를 들고 왔지만, 김수미는 3배는 더 가져와야 한다고 했다. 김수미는 두 사람에게 쌀 전통 도정 작업을 알려주었다. 두 사람은 탈곡을 하며 농민들의 노력을 알게 됐다. 이어 제시와 강남은 겉껍질을 벗기기 위해 절구질을 시작했다. 하지만 잘 되지 않자 김수미에게 도움을 청했고, 김수미는 더 세게 내리쳐야 한다고 밝혔다.

제시는 절구질을 하다 "나 시집 못가겠다"라고 한탄했다. 강남이 "가려고 했어? 몇 살 때"라고 묻자 제시는 "남자친구 생길 때"라고 밝혔다. 강남이 "못 가겠네?"라고 장난하자 제시는 "뭔 개소리냐. 넌 어떻게 장가 갔냐"라고 물었다. 강남이 '정글의 법칙'에서 이상화를 만났다고 하자 제시는 "여기 많이 와야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키질까지 했고, 생애 처음으로 현미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솔직히 말하면 밥이 제일 힘들다"라며 현미를 자랑했다. 하지만 현미가 담긴 바구니를 어정쩡하게 놓았고, 양지일이 다른 음식을 하는 도중에 그 바구니가 떨어졌다. 강남은 "가지가지한다"라고 말했다. 양지일이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니라"라고 당황하자 제시는 "당연히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니겠지"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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