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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진성이 김용임, 강진과 우정을 과시했다.
27일 방송된 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에는 트로트 가수 진성이 출연해 굴곡진 인생사를 되돌아본 가운데, 김용임과 강진이 깜짝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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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성은 "이름을 최윤진으로 지었었다"고 밝히며 밤 무대 일화를 밝혔다. 상남자처럼 생긴 진성은 이름이라도 부드럽게 만들어 보기 위해 이름을 최윤진으로 지으며 밤 무대 활동을 시작했다.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청계천에 있는 중국집에서 일했던 진성은 노래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나섰다. "지금처럼 방송국이 많았다면 진작에 신동으로 출연했을 것이다"라며 10대부터 유랑극단, 극장 쇼 무대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진성을 위한 깜짝 손님으로 김용임이 등장했다. 7살에 극장 쇼 데뷔를 한 김용임은 진성과 50년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임은 "어릴 때는 활동이 겹치지 않아서 자주 못 봤지만 최근엔 자주 노래를 같이 부른다"며 진성과 '못 잊을 사람' 듀엣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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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레에서 노래를 하던 진성은 강진, 배일호, 조항조와 카바레 동기라고 밝히며 라이벌 구도였던 강진보다 인기가 많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강진도 깜짝 등장해 해명에 나섰다. 강진은 "진성이 카바레 무대를 섰던 게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해 웃음이 자아냈다. 이어 강진은 진성의 예명 최윤진을 보고 "얼굴이랑 안 어울린다"고 말했다.
강진은 진성의 인생 이야기를 위해 작별 시간이 되자 강진은 "인생 이야기 더 할 게 있냐"며 장난을 쳤다. "나 모르는 인생 더 있냐"는 강진에게 진성은 "많다"고 답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