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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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변정수, 17주년 리마인드 웨딩 올린 사연...류수영, ♥박하선 자랑 [종합]

기사입력 2020.11.27 23:19 / 기사수정 2020.11.27 23:19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변정수가 17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올린 사연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원, 류수영, 허경환의 팔굽혀펴기 대결이 펼쳐졌다.

허경환은 김재원의 팔굽혀펴기 하는 일상에 "몇 개나 하냐"고 물었고, 김재원은 "영화 '비트'에서 '이제 난 팔굽혀펴기 200개는 거뜬히 한다'는 대사가 나왔었다. 그 대사가 멋있어서 팔굽혀펴기를 하기 시작했고, 한창 때는 1,000개, 2,000개 까지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원, 류수영, 허경환은 팔굽혀펴기 대결에 나섰다. 대결 결과 김재원은 1분에 69개로 1등을 차지했다. 류수영은 68개로 아쉽게 2등에 그쳤다.

이경규는 "팔은 팔굽혀펴기를 하라고 있는 게 아니다. 공부하고, 책 보고, 악수하고, 젓가락질 하라고 있는 거다.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변정수의 집을 찾았다. 변정수의 '투 머치 하우스' 통유리 다락방에는 빈티지 소품들이 가득했다. 또한 변정수는 "나는 이 집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하며 리마인드 웨딩에 대한 사연을 밝혔다.

변정수는 "그 당시 내가 갑상선암에 걸렸었다. 그래서 이걸 기록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수술하기 전에 결혼식을 하자는 마음에 결혼 17주년을 기념해 리마인드 웨딩을 했다"고 말한 데 이어 "남은 재산 명의도 남편과 아이 이름으로 돌려 놨었다. 나중에 찾기 힘들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유리는 파프리카 농장을 찾았다. 어마어마한 온실 규모에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유리는 "가장 좋은 재료를 구하기 위해 농장에 갔다"고 설명했다. 농장 체험을 마친 이유리는 차박 캠핑에 도전했다. 이유리는 통파프리카꼬치와 통곱창꼬치를 요리했다.

류수영은 창고형 식기 할인 매장을 방문했다. 매장을 둘러보며 류수영은 "예쁜 그릇에 담아 주면 아이가 더 맛있게 먹는다"며 플레이팅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유기 그릇을 사고 싶었다며 눈독을 들이던 류수영은 "그런데 설거지가 힘들 것"이라는 현실적인 이유와 함께 포기했다.

그는 "혼수를 따로 장만하지 않았다. 데이트 코스로 이런 곳을 몇 군데 돌아다니며 모은 그릇을 오래 쓰고 있다. 신혼 때는 아내분 친구들도 자주 초대했다. 한효주도 '집에서 이런 걸 해 먹냐'며 놀랐었다"고 일화를 공개하며 "아내분 친구들 오면 잘해 드려야 한다. 그러면 아내가 좋아한다. 한 이틀 잘해 준다"고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류수영은 또한 "스태프 중에 한 분은 결혼을 하시고, 한 분은 독립을 하게 됐다고 한다. 그릇 좀 같이 봐 주려고 한다"며 식기 고르는 법을 대방출했다. 류수영은 친정 오빠처럼 식기를 골라준 다음 "하나씩 사 주겠다"며 기꺼이 선물했다.

류수영은 "아내가 군대 프로에서 위문 편지를 보낸 적 있다"고 아내 자랑을 하며 "그때는 그냥 선후배 사이였는데 그렇게 보내서 깜짝 놀랐다"고 일화를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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