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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화제] 허각 '잔소리'…장기하·김나영 어떤 사이?

기사입력 2010.11.10 00:0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9일 인터넷상에서는 허각-아이유, '잔소리' 듀엣…윤종신의 점수는?, 장기하, 김나영과 어떤 사이?, 이슬아-차유람 '빛나는 미모'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허각-아이유, '잔소리' 듀엣…윤종신의 점수는?

'슈퍼스타 K2' 우승자 허각과 가수 아이유가 듀엣 무대를 통해 아름다운 화음을 뽐냈다.

허각은 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가수 선배 아이유와 '잔소리'를 불렀다.

둘의 듀엣 무대는 허각의 제의를 통해 이뤄졌다. 허각은 "많은 남자 스타들이 이 분과 듀엣 하기를 바란다고 들었다. 아이유 선배와 노래하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허각의 듀엣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2AM 임슬옹과 불러 큰 화제를 모았던 '잔소리'를 허각과 같이 열창했다. 허각과 아이유는 감미로운 화음을 선보이며 출연진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고 전해졌다.

아이유는 슈퍼스타K 시즌1의 우승자 서인국과도 '잔소리'를 부른 적이 있어, 슈퍼스타K의 역대 우승자들 함께 자신의 노래를 부르게 됐다.

허각은 아이유와의 듀엣곡 외에도 솔로곡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으며,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윤종신이 "제 점수는요"라는 대사를 더해 큰 웃음을 던져주었다.



② 장기하, 김나영과 어떤 사이?…'등산사진' 공개

장기하와 김나영이 독특한 연관검색어로 엮인 사연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는 가수 장기하와 방송인 김나영이 함께한 등산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김원희가 장기하의 프로필을 설명하던 중 연관 검색어에 '장기하 김나영 등산'이 등장하는 웃지 못할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벌떼같이 달려들어 장기하와 김나영의 관계를 캐묻기 시작한 것.

추궁 끝에 장기하는 김나영, 길과 함께 등산을 했다고 털어놓으며 서로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김나영은 "회식에서 사랑의 작대기 게임을 하던 중 서로 찍어 커플이 됐다. 그런데 전화번호도 안 물어보고 그냥 가라고 했다"며 장기하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장기하는 "그냥 가라고는 안 했다. 쑥스러워서 그랬다"고 해명해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한편, '노래하는 괴짜들'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장기하, 이적, 정재형, 루시드 폴, 장윤주 등이 출연했다.


③ 아시안게임 선수단, 이슬아-차유람 '빛나는 미모' 화제

지난 8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는 제16회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단식이 개최됐다.

22개 종목 434명의 한국 선수단은 김황식 국무총리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등의 격려 속에 종합 2위 수성을 다짐했다.

이 날 결단식에서는 애초 '마린보이' 박태환과 '역도 여제' 장미란처럼 큰 주목을 받는 선수들이 아녔지만,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선수들이 있었다.

바로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둑에 참가하는 바둑기사 이슬아(19,사진 좌측) 초단과  당구 여자 국가대표 차유람(23,사진 우측)이 그 주인공이다.

이슬아와 차유람은 연예인 못지않은 귀여운 외모로 단숨에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이 두 선수는 외모처럼 실력도 출중하다.

2007년에 입단하며 바둑계에 이름을 알린 이슬아는 2008년 제6회 정관장배 세계 여자 바둑 최강전에 우승하며 실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19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실력을 자랑하는 이슬아는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등 바둑계 거목들과 함께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바둑 대표로 당당히 뽑히는 쾌거를 누렸다.

차유람은 '얼짱 당구스타'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선수다. 현 포켓볼 국가대표인 차유람은 지난해 9월에 열린 아시아 인도어게임에서 금메달 획득했다.

또한, 최근에는 '2010 암웨이컵 세계 여자나인볼 오픈' 결승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 여자 당구의 선두 주자로서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렸다. 당구계에서는 이미 김가영의 뒤를 이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미모는 벌써 금메달이다", "떨지 말고 좋은 결과를 달성하고 왔으면 좋겠다"며 이슬아와 차유람을 격려했다. 선수단은 9일 오전 '결전의 땅' 광저우로 떠날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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