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며느라기'가 역대급 '마이웨이' 며느리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했다.
25일 카카오M '며느라기' 2화 예고편에서는 무씨네 집안 큰며느리인 '정혜린(백은혜 븐)'의 첫 등장이 드러나 민사린(박하선 분)과 정혜린, 두 며느리의 강렬한 첫 만남에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결혼 한 달 차 초보 부부인 민사린과 무구영(권율 분)이 어떤 새로운 상황에 맞닥뜨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사린은 지난 1화에서 시어머니 '박기동(문희경)'의 생신 전날부터 시댁을 찾아 아침 식사까지 혼자 손수 차렸을 정도로 시댁에서 사랑받고 싶은 '며느라기'에 들어서 있다.
반대로 손윗동서 정혜린은 시댁 눈치를 보지 않고 할 말은 하는 거침없는 성격으로, 시댁보다 자신이 우선인 큰며느리 정혜린의 등장에 초보 며느리 민사린이 대혼란과 충격을 겪게 될 전망이다.
시댁과 아내가 잘 융화되어 한 가족처럼 지내기를 바라는 남편 무구영과 싹싹한 며느리를 기대하는 시부모 사이에서 민사린이 어떤 고민과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민사린과 무구영 부부는 시어머니의 생신 식사를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찾은 대게 음식점에서 큰며느리 백은혜와 마주하게 될 예정이다.
카카오M이 일부 공개한 '며느라기' 2화의 스틸컷에서는 무씨네 일가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주변 눈치를 보며 음식을 먹는 둥 마는 둥 하는 민사린과 슬쩍 분위기를 살피는 듯한 무구영, 무언가에 화가 나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 시어머니 '박기동(문희경)', 시아버지 '무남천(김종구)', 시누이 '무미영(최윤라)'의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정혜린만은 주변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식사에만 집중하고 있어, 과연 이들의 첫 만남에서 어떤 에피소드가 벌어질지, 시월드 속에서도 기죽지 않는 정혜린이 어떤 사이다 발언으로 가슴을 시원하게 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며느라기' 제작진은 “오는 28일 공개되는 2화에서 며느리를 향한 시월드의 관심 섞인 참견 릴레이가 펼쳐지는 가운데, '며느라기'에 접어든 민사린과 '며느라기'를 벗어난 지 오래인 정혜린의 반응에서 확연한 온도 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다.
'며느라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M '며느라기'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