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09 09:34 / 기사수정 2010.11.09 09:53
[엑스포츠뉴스=이철원 기자] '박사' 출신 가수 루시드폴이 '한복 애호가'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루시드폴이 논문 발표를 위해 한복을 입고 외출한 사연을 털어놨다.
MC유재석이 "왜 인터넷 연관검색어에 루시드폴과 한복애호가가 함께 있느냐?"는 질문을 하자 루시드폴은 "학위수여식에 입고 갈 양복이 없었다"며 "누나에게 매형의 한복을 가져다 달라고 농담삼아 얘기했는데 진짜 가져 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매형의 한복에 어머니가 공수해온 '갓'까지 함께 차려입고 학위 수여식에 나선 것.
학위 수여식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된 후 루시드폴은 '한복 애호가'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한편, 한편, '노래하는 괴짜들'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장윤주를 비롯해 이적, 정재형, 루시드 폴, 장기하 등이 출연해 뛰어난 입담을 뽐냈다.
[사진 (C) MBC '놀러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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