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09 08:55 / 기사수정 2010.11.09 09:53
[엑스포츠뉴스=이철원 기자] 장윤주가 신혼생활을 만끽중인 이적을 궁지로 몰았다.
모델 장윤주가 지난 8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가수 이적의 과거사를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윤주는 "이적을 20살 때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났다"며 운을 뗀 후 "이적과 듀엣곡 '그대 안의 블루'를 같이 불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장윤주는 "이적이 만취하니 '넌 어디에 사냐'고 묻더라"며 "이후 야한 농담을 하기 시작해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이적을 당황하게 했다.
또 장윤주는 이적의 과거사뿐만 아니라 이적의 패션에 대한 얘기도 털어놨다.
장윤주는 "이적 진짜 옷 못 입는다"며 "신기하게도 옷을 빌려 입으면 옷태가 산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노래하는 괴짜들'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장윤주를 비롯해 이적, 정재형, 루시드 폴, 장기하 등이 출연해 뛰어난 입담을 뽐냈다.
[사진 (c) MBC '놀러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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