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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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조보아, 걸크러시 직진 여주…시청자도 심쿵한 명대사 셋

기사입력 2020.11.18 13:3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조보아가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 걸크러쉬 매력 폭발하는 돌직구 대사뿐만 아니라 설렘을 유발하는 저돌적인 직진 로맨스까지 차진 연기를 소화해 내 보는 이들을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들고 있는 것.

드라마 ‘구미호뎐’에서 조보아는 21년 전 사고로 실종된 부모님을 찾아 도시괴담의 피디가 된 인물 남지아로 분해, 600년 전 전생부터 이어진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과의 사랑, 그리고 이무기와 운명에 맞선 싸움까지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파워 직진 여주인공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다. 이에 당차고 거침없는 대사들로 멋쁨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조보아의 명대사 모음집을 소개한다.

#1. 심장 쫄깃, 이무기 본체의 오버랩 대사

▶ “오랜만이야 이연”

2부, 어화도에서 취재 중 다친 어깨를 치료해 주던 이연의 목을 조르고 전혀 다른 사람이 된 듯 내뱉은 이 대사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궁금증은 12부, 이무기의 본체가 지아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같은 대사로 담겨 보는 이들을 더욱 소름 돋게 만들었다. 이때 조보아는 싹 바뀐 눈빛과 표정, 말투로 “근데 있잖아, 나 왜 죽였어?”라고 하거나 “여자는 내 거야”라고 말하며 이무기에 씐 모습을 완벽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도.

#2. 설렘 폭발, 직진 로맨스 명대사

▶ “내가 또 어디 가서 꿀릴 만한 몽타주는 아니잖아?”

6부는 지아의 직진 로맨스가 절정에 달해 명대사 퍼레이드가 이어진 한 회였다. 한복을 입은 지아에게서 전생인 아음의 모습을 본 이연의 입맞춤에 당황한 기색 없이 “나는 니 과거의 그림자가 아냐, 그러니까 여기서 니 마음 딱 정해 유통기한 지난 과거 붙잡고 살든지, 아니면 제대로 봐”라고 말한 후 당당하게 외친 대사. 하지만 부끄러움을 숨기지 못하고 “젠장 그 대사 괜히 쳤어”라며 귀여운 모습까지 선보여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해 보는 이들의 설렘을 배가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연이 점바치의 주머니에서 구해준 이유를 묻자 “자신 있어서 믿어도 되는 놈 같아서 내 인생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해줄 거 같아서”라며 본인의 마음을 솔직하고 과감하게 표현해 직진 로맨스의 정점을 찍었다.

#3. 걸크러쉬 매력 폭발, 돌직구 대사

▶ “저는 그 운명에 죽어라 개길 생각입니다”

11부 부모님을 찾고 이무기와 싸우겠다는 거침없고 당당한 지아의 행보가 담긴 대사다. “제 인생 스포 당하기 싫어서 사주도 안 보러 다닙니다”라는 지아가 부모님을 찾게 도와달라는 부탁에 삼도천 노파의 도움으로 결국 21년 만에 부모님과 재회하게 되었고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한편 ‘구미호뎐’은 오늘(18일) 스페셜 방송 ‘구미호뎐-600년의 전설’을 진행한다. 13, 14회는 각각 오는 25일, 26일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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