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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조미령, 도지원 꽃집 찾았다 "내 남편 왜 찾아왔냐" [종합]

기사입력 2020.11.17 21:19 / 기사수정 2020.11.17 21:19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누가 뭐래도' 조미령이 도지원을 찾아갔다.

17일 방송된 KBS 1TV '누가 뭐래도'에서는 이지란(조미령 분)이 이해심(도지원)의 꽃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중한(김유석)은 강대로(최웅), 반찬성(임투철)과 술을 마신 뒤 이해심에게 "장인어른 집 앞까지 다녀왔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못난이 도시락의 성공을 장담하며 "내가 어떻게든 당신하고 아버님 관계를 풀어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신아리(정민아)는 나준수(정헌)의 만년필을 보고 고민하다 "언제 돌려드릴까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나준수는 "되도록 빨리 받았으면 좋겠다. 출근길에 찾으러 갈게요"라고 답했다. 

신아리 책상 위 명품 만년필을 본 김보라는 "못 보던 것"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나준수의 것이란 걸 알자 "내가 가져다줄까"라고 자처했다. 신아리가 거절하자 "준수 오빠가 뭘 흘리고 다닐 사람이 아닌데…"라고 의아해하기도 했다.

방으로 돌아온 김보라(나혜미)는 "지금 디퓨저에 캐모마일 향 켜놨는데 오빠는 무슨 향 쓰고 있냐"며 나준수에게 문자를 보냈다. 나준수는 "같은 거. 마음이 편안해지네"라고 답장하며 미소지었다.

아침 식사 시간, 김보라는 이해심과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이해심은 "네가 생부 만나는 건 자유지만 그것 때문에 집안 분위기 안 좋아지는 건 싫으니까 같이 노력하자"며 말했고 김보라는 어색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날, 신아리는 나준수를 만나 만년필을 건넸다. 그 과정에서 신아리는 나준수와 엄선한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던 장면을 목격한 사실을 토로했다. 나준수는 "나랑 엄피디가 한 이야기 어디가서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고, 신아리는 이를 수락했다.

나준수와 강대로는 각자 요리 대결에 준비에 열중했다. 나준수는 최고급 재료와 셰프를 동원했고, 강대로는 소박한 식재료로 '못난이 도시락'을 꾸렸다. 

또한 신아리는 한억심(박철민) 할머니의 허리가 굽었다는 제보를 듣고 의심을 품게 됐다. 자신이 알고 있는 한억심의 허리는 꼿꼿했기 때문. 신아리는 보라의 친아빠인 김원태(서태화)를 만나는 등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집으로 돌아온 신아리는 김보라에게 "나 오늘 니네 친아빠 봤다. 아빠랑 같이 있는데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김보라 역시 엄선한에게 오해받았던 일을 언급하며 "저번에 실례했다고 그 집에 초대받았다"고 밝혔다. 신아리에게는 "내가 시키는 것 다 하기로 하지 않았냐"고 경고하며 입막음했다.

한편, 이지란은 이해심의 꽃집을 방문했다. 이지란은 "내 남편 왜 찾아왔어, 우리 집 앞에 왜 왔었냐 구요"라며 따지고 들었다. 이때, 신중한이 들어섰고 아무것도 모르는 신중한은 이지란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누가 뭐래도'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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