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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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소유진 붕어빵 삼남매 등장→이상엽, 24세 벤틀리 완벽 소화(슈돌) [종합]

기사입력 2020.11.15 23:20 / 기사수정 2020.11.15 23:2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천수 쌍둥이 아들 태강은 남다른 다리의 힘을 보여줬다.

8개월 태강은 걸음마 보조기 타기에 첫 도전했다. 얼떨결에 한 발을 내딛은 태강은 거침없이 전진했고 성취감에 씩 웃었다. 이천수는 "하체가 안정됐다. 운동 아주 잘하고 있다. 8개월 치고 정말 빠른 거다. 조금 있으면 뛰겠다"라며 좋아했다. 계단도 거침없이 기어서 올라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율은 생애 첫 바나나를 시식했다. 엄마에게 허락 받은 거냐는 주은의 말에 "주은이도 8개월 쯤 처음 먹었다. 변비에 좋다"라고 말했다. 주은은 "아빠가 책임져"라고 이야기했다. 주율은 바나나도 잘 먹었다. 바나나를 떨어뜨렸지만 이내 한 손으로 주워 맛있게 먹었다.

윌벤져스는 어른이 되고 싶어했다. 커피를 마시려고 하는가 하면 장난감 차를 운전하려고 하고 트렌치 코트를 입었다. 샘 해밍턴은 '아기공룡둘리'에 나오는 타임머신을 만들었다. 하지만 2040년으로 가는 것에 실패했다. 대신 어른이 되기 위해 낮잠을 잤다.

배우 이상엽이 윌리엄, 벤틀리 형제의 집에 찾아왔다. 샘은 아이들이 일어나면 20년 후의 벤틀리 역할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상엽은 당황했지만 미래에서 온 24세 벤틀리가 됐다. 자고 일어난 윌리엄에게 "형. 나 20년 뒤 미래에서 온 형 동생 벤이야"라고 말했다. 윌리엄은 유심히 보더니 "아가는 이렇게 잘생기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벤틀리도 등장했다. 이상엽은 "난 벤이야. 미래의 아가야. 나처럼 이만큼 큰 거야"라며 미소 지었다. 벤틀리는 "아닌데"라며 못 믿었다. 이상엽은 표정 연기를 펼쳤지만 외면 당했다. 이상엽은 비장의 무기로 팔에 있는 판박이 스티커를 보여줬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고 즐거워했다. 이상엽은 미래의 음식 '벌레밥', '건빵'을 만들어줬다. 이내 고된 육아에 지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벤틀리는 어른이 되면 뭐가 좋냐고 물었다. 이상엽은 "커피 마실 수 있다. 운전할 수 있다"라고 했다. 윌리엄은 "아빠가 맨날 잔소리해서 어른이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상엽은 "아빠가 너희를 사랑해서 그런 거다"라고 위로했다.

박하남매 하준, 하연이는 아빠 박현빈의 동료들에게 돌떡을 나누기 위해 방송국을 찾았다. 지나가던 김연자를 만났다. 하준이 "아모르파티 이모"라며 아는 척을 하자 뿌듯해했다. 남진은 하연이를 보며 미소 지었다. 하준은 주현미에게는 할머니가 아닌 이모라고 불러 주현미를 웃게 했다. 박현빈은 이어 홍경민과 자녀들의 근황을 나누며 즐거워했다.

고두심도 만났다. 하준은 고두심에게 꽃 선물을 하는 대견함을 보였다. 고두심은 하연에게 "튼튼하게 맑게 예쁘게 커라"며 덕담했다. 아이를 셋을 키웠다는 설운도는 하연을 안고 삼바를 췄다. 즉석에서 돌잡이를 진행했고 하연은 하준의 조언대로 돈을 잡았다. 박구윤, 황치열, 송가인, 별도 나타났다. 이들은 하연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줘 귀 호강을 시켰다.

도경완 가족은 연우, 하영이와 소유진 백종원 부부의 삼 남매 용희, 서현, 세은이와 만났다. 7세 친구 연우와 용희는 인사했다. 서현은 동생 하영을 잘 챙겼다. 용희는 만화책을 읽었고 연우에게 한권을 빌려줬다. 연우와 하영은 댄스를 춰 소유진 삼남매를 놀라게 했다. 연우는 소유진의 부탁으로 BTS 춤도 선보였다.

모두가 즐거운 이때 용희는 책에, 서현은 클레이에 몰두하는 집중력을 자랑했다. 용희는 이후 하영에게 다정하게 대해줬고 하영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도경완은 "얘 왜 이래"라며 질투했다.

소유진과 도경완은 육아 고충을 나눴다. 소유진은 "내가 이렇게 불 다룰 사람이 없어 캠핑을 못 간다. 나도 애들과 다니고 싶다"라고 바랐다. 도경완은 "나도 애들 엄마와 같이 나와보고 싶다"라며 동조했다. 

소유진은 "남편은 촬영 없을 때는 출근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 엄마 욕심으로는 같이 놀고 싶지만 내가 말하면 '난 노냐' 이런다"라며 웃었다. 도경완은 "우리집에서 들리는 소리가 들린다. 열심히 살다 보면 복 받을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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