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고메즈에게 또다시 큰 시련이 닥쳤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12일(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조 고메즈가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을 진행하던 중 슬개골 부위에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우리는 스캔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는 그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가 남은 잔여 시즌을 부상으로 날릴 수도 있고 심지어는 내년 여름 유로까지 출장하지 못할 수도 있다"라며 걱정했다.
고메즈는 발목 부상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슬개골이 문제가 생겨 시즌을 이대로 끝낼 위기에 놓였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고메즈가 부상을 당했을 때 주변에 아무도 없이 혼자 부상을 당했다. 이런 부상은 끔찍하다. 정확한 스캔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고메즈의 부상으로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 파비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 이어 조 고메즈까지 부상으로 이탈해 주전 수비 자원으로는 부상에서 복귀한 조엘 마팁이 유일한 상황이다.
리버풀은 현재 임시 방편으로 리스 윌리엄스, 나다니엘 필립스 등 유스 선수들을 승격시켜 활용 중에 있다.
리버풀은 당장 A매치 기간 이후 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해야 한다. 리버풀은 고메즈, 반 다이크, 파비뉴 없이 맨시티를 상대한다.
또한 고메즈가 유로2020까지 놓치게 된다면 그는 메이저대회를 두 번 연속 놓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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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